이번엔 강원도 군 부대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한 간부가 병사에게 강압적으로 팔굽혀 펴기를 시켜 근육이 손상됐다는 소식입니다.
육군 15사단에서 복무 중인 A 상병 측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3월 체력 단련 시간에 벌어졌습니다.
뜀걸음과 팔굽혀펴기 100회를 한 뒤 자유롭게 체육활동을 하라는 중대장 지시에 따라 A 상병은 동기와 함께 체력 단련실로 이동해서 팔굽혀펴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후에 들어온 B 중사가 대충 하지 말고 제대로 내려가라라면서 A 상병의 등을 강하게 눌렀고요.
강압적인 팔굽혀펴기가 이어졌습니다.
다음 날부터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던 A 상병, 중증 횡문근융해증 진단을 받고 2주 동안 입원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무리한 운동에 근육이 녹아내린 겁니다.
A 상병 가족은 B 중사를 직권남용 가혹 행위와 폭행 혐의로 군사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육군 15사단 측은 현재 군 수사기관이 관련 사안을 조사 중이라며 확인되는 사항에 따라 법규에 맞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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