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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폐막…내년 대회는 제주에서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폐막…내년 대회는 제주에서
▲ 육상 왕서윤-양궁 김지율

국내 유·청소년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소년체전)가 나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부산에서 지난 23일 개막해 오늘(26일)까지 펼쳐졌습니다.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개최됐고,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2만 99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습니다.

선수들은 40개 종목(12세 이하부 27개, 15세 이하부 40개)에 출전해 부산아시아드경기장을 비롯한 부산 지역 50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뤘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부별 신기록 15건, 부별 타이 기록 2건, 대회 신기록 46건, 대회 타이 기록 4건 등 총 67건의 기록이 쏟아지며 한국 유·청소년 스포츠의 밝은 미래를 확인시켰습니다.

특히 육상 여자 15세 이하부 100m에서는 서울체중 왕서윤 선수가 11초92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대회신기록을 수립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왕서윤은 지난 23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결선에서 종전 기록인 12초03(1998년)을 28년 만에 경신하며 한국 여자 단거리 육상의 차세대 기대주로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다관왕 부문에서는 양궁 여자 15세 이하부 김지율(경북·예천여중)이 5관왕에 오르며 최다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 밖에도 4관왕 7명, 3관왕 26명, 2관왕 70명 등 총 104명의 다관왕이 탄생했고, 40개 종목에서 총 118명의 최우수선수가 선정됐습니다.

신기록 및 다관왕 현황, 종별 최우수선수(MVP)와 시·도별 최종 성적 등 자세한 대회 결과는 전국소년체육대회 홈페이지(https://meet.sports.or.kr/junior/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승민 회장은 "이번 소년체전은 학생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친 뜻 깊은 대회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유·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소년체전을 발전시키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학생 선수들의 여정을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내년에 열리는 제56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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