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전쟁 이후 상황 변화에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물가 안정에 최우선으로 주력해야 하며 양극화 완화 등 구조개혁 또한 본격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6일), 제23회 국무회의 겸 제10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중동전쟁 장기화 등 대외 여건의 어려움에도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고 성장하면서 올해 명목 성장률이 10%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달라지는 상황을 반영해 하반기 경제 전략을 세밀하게 수립해야 한다"며, "올해가 잠재성장률 반등의 원년이 되도록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바탕으로 치밀하고 속도감 있는 정책 대응을 당부드린다"고 국무위원들에게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엿새 연속 1,500원을 넘은 상태로 거래를 마감하는 등 고환율 상황에 대해서도 진단했습니다.
최근 환율상승 문제와 관련해서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외국인의 우리 주식 보유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이들이 자산 구성을 변경하는 과정"이라고 보고했습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외국인이 주식을 팔며 이를 달러로 바꿔서 나가는 수요가 꽤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이번 정부 출범 이후 한국 주식시장의 주가지수가 3배가량 증가했다는 점을 거론하며 "일정 시기가 돼 주가가 안정되면 (주식매도에 따른 환전 수요 증가 현상도) 멈추지 않겠나"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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