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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버스 공영차고지 내 구내식당을 이용한 버스 기사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일부 노선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오늘(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02번(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가정동), 205번(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영종아레나), 206번(영종버스차고지∼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2201(영종버스차고지∼신명스카이뷰후문), 인천e음13번(영종역∼중산중고등학교) 등 5개 노선에서 버스 각 1대씩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노선의 배차 간격은 기존 약 20분에서 최대 40분까지 늘어났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202번을 제외한 나머지 4개 노선에는 대체 인력이 투입돼 버스가 정상 운행한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202번은 전체 운행 차량이 16대로, 1대가 빠져도 배차간격이 많이 늘어나지 않아 오후에도 운항하지 않기로 했다"며 "27일(내일)부터는 모든 노선이 정상 운항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중구 운북동 영종권역 버스 공영차고지 구내식당을 이용한 버스 기사 등은 이튿날인 22일부터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식중독 의심 환자 50명이며, 이들 중 5명은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차고지는 모두 4개 운수업체가 이용하고 있으며, 입차 버스는 80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시는 오늘 오전 현장에서 역학조사를 벌여 감염 경로와 위생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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