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PGA 투어 '더 CJ컵'에서 김시우 선수가 첫날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같은 조 대결에서도 먼저 앞서나갔습니다.
미국 텍사스 현지에서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김시우는 세계 1위 셰플러, 그리고 메이저 통산 5승의 브룩스 켑카와 같은 조 맞대결에서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첫 홀부터 기분 좋게 출발했는데, 그린 밖에서 시도한 21미터 장거리 버디 퍼트가 그대로 홀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18개 홀 가운데 딱 두 번만 그린을 놓쳤을 정도로 샷 감도 좋았습니다.
김시우는 관중석으로 둘러싸인 파3, 17번 홀, 이른바 '콜로세움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 갤러리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첫날 7언더파를 몰아친 김시우는 선두 테일러 무어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켑카는 8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고, 셰플러는 5언더파로 김시우에 2타 뒤진 공동 16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시우/PGA 투어 통산 4승 : 원래도 잘 아는 선수들이고, 기싸움이라고 하기보다는 재미있게, 서로 좋은 샷 하면 잘 쳤다고 해주고, 재미있게 편안하게 쳤던 것 같아요.]
첫날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김시우는 3년 4개월 만의 우승이자 통산 5승 달성의 꿈을 크게 부풀렸습니다.
대기 순번이었다가 극적으로 출전권을 획득한 노승열은 4언더파, 임성재는 3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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