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금은방 안으로 들어갑니다.
귀금속을 구경하더니, 1천만 원 상당의 순금 팔찌를 구매하겠다며 카드를 꺼냅니다.
결제를 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카드사에서 금은방으로 전화가 걸려옵니다.
카드 복제 등 범죄가 의심된다며 112에 신고를 할 테니 최대한 시간을 끌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잠시 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고, 중국인 30대 남성 A 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위조된 신용카드로 금팔찌를 구매하려 했던 겁니다.
[금은방 직원 : 조금 느낌이 좀 이상했었어요. 카드 결제 중에 카드 회사에서 전화 와서 손님 좀 잡고 있으라고… 카드가 복제 카드 그런 식으로 얘기를 하길래…. ]
A 씨는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도한 지 나흘 만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범행 전날에도 해당 금은방을 찾아 둘러보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A 씨가 사용한 카드는 한국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위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A 씨는 범행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구속했고 여죄 등을 수사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취재 : 권민지 JIBS, 영상취재 : 강명철 JIBS,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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