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사진(유조선)
한국 국적의 초대형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쿠웨이트산 원유를 실은 유니버설 위너호가 현지시간 20일 오전 이란의 라라크 섬 바로 남쪽, 테헤란이 승인한 호르무즈 해협 통과 항로에 진입했음을 알리는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고 선박 추적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초대형 원유 운반선은 서울에 본사를 둔 HMM사 소유이며, 한국 울산을 목적지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유니버설 위너호는 오늘 호르무즈 해협 횡단을 시도했던 두 척의 중국 초대형 유조선에 이어 비슷한 항로를 따라 이동 중이며, 이들이 해협을 성공적으로 빠져나갔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카타르와 이라크에서 원유를 싣고 중국 취안저우항을 목적지로 삼고 있는 오션 릴리호는 오늘 새벽 위치 정보 송출을 중단했습니다.
이라크산 원유를 싣고 중국 남부 수이둥항을 목적지로 삼고 있는 위안 구이 양호는 수 시간째 같은 자리에 정박해 있습니다.
만약 이 세 척의 초대형 유조선이 향후 몇 시간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빠져나갈 수 있다면, 이는 2월 말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초대형 유조선 통행량이 가장 많은 날 중 하나가 될 거라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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