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과 일본의 국기
중일 관계 악화 속 중국의 한 일식당에서 중국인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일본인 2명을 포함한 3명이 다쳤습니다.
일본 교도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시 푸둥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은 어제 "19일 낮 12시 25분께 푸둥 공안분국은 상하이 푸둥신구의 한 건물 내 일식당에서 남성이 과도를 휘둘러 사람을 다치게 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피의자 양 모(59) 씨를 붙잡았으며 부상자 3명을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부상자 중 2명은 일본인 남성 2명이고, 나머지 한 명은 중국인 여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건물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일본인 피해자 중 1명이 해당 건물에 사무소를 둔 일본계 기업의 고위 관계자라고 전했습니다.
피의자는 정신질환 치료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본 측은 중국 측에 중국에 거주하는 일본인의 안전을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취임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중일 관계가 악화일로에 있는 와중에 발생했습니다.
중국은 자국민에게 일본 방문을 자제시켰고 각종 공식 행사는 물론 민간 차원의 교류도 사실상 거의 중단된 상태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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