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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총파업 운명의 날…마지막 사후조정서 합의 시도

삼성전자 총파업 운명의 날…마지막 사후조정서 합의 시도
▲ 삼성전자 총파업 예고

성과급 지급 기준과 제도화를 놓고 평행선을 달려온 삼성전자 노사의 협상이 결국 총파업 예고일 하루 전날에도 진행됩니다.

총파업 목전에서 이들이 어떤 최종 결론을 도출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삼성전자 노사는 오늘(20일) 오전 10시부터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에서 비공개로 3차 사후조정 회의를 엽니다.

지난 18일부터 열린 2차 회의는 오늘 오전 0시 30분 결론을 짓지 못하고 종료됐습니다.

중노위는 전날 오전 속개된 회의가 14시간 이상 이어지며 자정을 넘기자 정회한 뒤 차수를 3차로 변경해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의의 관건은 노사가 잠정 합의안을 도출할지 여부입니다.

박수근 중노위 위원장은 오늘 오전 정회 이유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쟁점이 여러 가지인데 가장 중요한 하나가 의견 일치가 안 됐다"며 사용자(삼성전자) 측이 최종 입장을 정리해 오늘 회의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공이 현재 삼성전자 사측에 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중노위가 제시한 대안을 삼성전자 사측이 수용하면 노사는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게 됩니다.

노조는 이 잠정 합의안을 노조원 투표를 통해 추인하는 절차를 거칩니다.

오늘 3차 회의에서 사측이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거나, 사측이 수용해도 노조 투표가 부결되면 21일부터 총파업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중노위가 다시 최종 조정안을 내고 노사가 이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가 추가로 진행될 수는 있습니다.

오늘 회의는 합의 및 조정안 수락 여부와 상관없이 후속 절차를 위해 오전 중 마무리될 가능성이 큽니다.

노조 투표 등 추가 절차를 고려한 조치입니다.

파업이 시작될 경우 정부는 국가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며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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