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은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캠퍼스 내 나무 앞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 장소는 15년 전 타블로가 학력 위조 논란, 이른바 '타진요 사태' 당시 다큐멘터리 인터뷰를 진행하며 눈물을 흘렸던 장소로 유명하다. 팬들 사이에서는 '크라잉 트리'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앞서 에픽하이 멤버들은 지난해 자체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해당 장소를 다시 찾아간 바 있다.
당시 멤버들은 타블로에게 15년 전 인터뷰 당시와 비슷한 의상을 입히고 사진을 찍으며, 아픈 기억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큰 반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3월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에픽카세-밥은 먹고 다니냐? ft. BTS RM, 슈가'에서는 타블로가 RM과 슈가에게 "스탠퍼드에 가면 꼭 크라잉 트리에 들러라"고 적극 추천하기도 했다. 당시 에픽하이 멤버들은 "'크라잉 트리'에서 사진을 찍으면 액운이 사라진다. 일곱 명 모두 가서 찍어야 울 일이 없다."며 농담 섞인 조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실제로 RM이 해당 장소에서 타블로가 입었던 모자와 회색 자켓 차림으로 직접 방문해 인증 사진을 남기자 타블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남준이 진짜 크라잉 트리 갔음"이라며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팬들 역시 "방탄소년단 지금도 엄청 잘됐는데 얼마나 더 잘되려고", "진짜 액운 막으러 간 거냐", "타블로와 BTS의 인연이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월드투어 'BTS WORLD TOUR 'ARIRANG''을 진행 중인 방탄소년단은 지난 17~18일, 그리고 20일 미국 스탠퍼드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한국 가수 최초로 해당 공연장에서 3일에 걸쳐 단독 콘서트를 여는 만큼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을 예고하고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