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빈 중국 국방부 대변인
중국 국방부는 타이완 민진당 당국의 미국 무기 구매에 대해 "민생을 착취하는 흡혈 청구서"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오늘(18일) 중국 국방부에 따르면 장빈 대변인은 이날 공개한 문답 형태의 입장문에서 타이완의 국방 특별예산안에 대해 "막대한 무기 구매는 민중을 착취하고 민생을 고갈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민진당 당국은 외국 군수업체의 '현금인출기'로 전락했다"며 "돈을 많이 쓸수록 더 안전하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지만 이런 행태는 민심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입장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타이완 무기 판매 문제를 중국과의 협상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하고,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이 미국과의 안보 협력 필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라이 총통은 어제 "타이완과 미국의 안보 협력과 무기 판매는 타이완 해협과 역내 평화·안정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습니다.
장 대변인은 "무기 구매로는 안전을 살 수 없으며 스스로 '장기말'이 되려 한다면 결국 철저히 이용만 당할 뿐"이라며 "민진당 당국이 무력에 의존하고 외세에 기대는 독립 추구를 강화할수록 타이완 독립의 실패도 더 빨라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다만 미국과의 군 관계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발전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장 대변인은 미중 군 관계 발전에 대한 질문에 "중미 양국 군 관계의 안정적 발전은 양측 공동의 이익에 부합할 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기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견을 관리·통제하고 상호 신뢰를 증진해 양국 군 관계가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궤도를 따라 지속적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중국 국방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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