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중동 전쟁발 고유가 추세가 주춤하면서 국제선 항공권 가격이 다음 달부터 소폭 하락할 전망입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6월 발권하는 항공권에는 유류할증료 27단계(갤런당 410∼419센트)가 적용됩니다.
이번 달 적용됐던 33단계(갤런당 470센트 이상) 대비 6계단 내려간 수준입니다.
이는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이 갤런당 410.02센트(4월 16일∼5월 15일 기준)로 전 기간 대비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3월 16일∼4월 15일엔 갤런당 511.21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한 달간 미국·이란 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일시적으로 재개되면서 국제유가가 한때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국빈 방문에서 이란전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는 등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가 변동성은 여전하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대한항공을 비롯한 국내 항공사들은 이번 유류할증료 단계 조정에 기반해 구체적인 유류할증료를 순차적으로 책정할 예정입니다.
유류할증료는 항공사가 유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운임에 추가로 부과하는 금액으로, 각 사에서 자체 조정을 거쳐 월별로 정합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달 편도 기준 최소 7만 5천 원에서 56만 4천 원을 부과했지만, 다음 달에는 최소 6만 1천500원에서 45만 1천500원을 부과할 계획입니다.
최대 11만 2천500원 줄어든 수준입니다.
거리가 가장 짧은 후쿠오카, 선양, 칭다오, 다롄 노선 등에는 6만 1천500원이, 가장 먼 로스앤젤레스(LA), 뉴욕, 댈러스, 애틀랜타, 토론토 노선 등에는 45만 1천500원이 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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