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선수단은 오늘 오후 2시 20분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한국을 찾은 북한 선수들을 보러 인천이북실향민도움회, 인천함북도민회 등 실향민 단체와 자주통일평화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입국장에서 진을 쳤습니다.
이들은 내고향 선수단을 태운 중국국제항공 항공편이 도착했다는 소식에 '내고향여자축구단 여러분 환영합니다' 등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도착하고 약 30분 뒤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내고향 선수단은, 이들의 환영 인사에도 웃지도 않고 아무런 반응 없이 지나갔습니다.
오늘 공항에는 취재진과 환영단 100여명이 내고향축구단 입국 현장을 찾았고, 안전 유지를 위해 배치된 경력만 50명 정도 됐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내고향 선수단은 선수 27명, 스태프 12명 등 총 39명으로 이뤄졌습니다.
내고향축구단은 20∼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전 경기가 진행되는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챔피언스리그 4강 토너먼트 출전을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북한 스포츠 선수가 방한해 경기를 치르는 건 2018년 12월 국제탁구연맹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이후 8년 만이고, 여자 축구 종목으로 한정하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의 방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