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 넣고 기뻐하는 정우영(오른쪽)
우니온 베를린(독일)의 정우영이 시즌 최종전에서 5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정우영은 독일 베를린의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 분데스리가 최종 34라운드에 후반 20분 교체로 출전해 4대0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넣었습니다.
정우영은 디미트로 보그다노프의 슈팅이 수비수 발에 막히자 재차 슈팅해 득점했습니다.
골키퍼가 각을 좁히며 나오자 침착하게 제쳐내고 왼발로 마무리했습니다.
정우영은 이번 시즌 리그 4골 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포칼에서 넣은 1골을 더하면 공식전 5골 1도움으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2선 공격수로서 무난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축구대표팀의 치열한 2선 경쟁 탓에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우니온 베를린은 18개 팀 중 11위(승점 39)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후반기 부진에 임시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은 '여성 사령탑' 마리루이즈 에타 감독은 2연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첫 감독 경력을 마감했습니다.
직전 라운드 마인츠와 경기에서는 3대1 승리를 지휘하며 유럽 5대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승리를 거둔 여성 감독이 됐습니다.
우니온 베를린은 전반 10분과 전반 42분 스트라이커 안드레이 일리치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어 후반 9분 안드라시 셰페르가 추가 골을 넣었고, 막판엔 정우영이 골행진에 가세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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