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해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맞붙습니다.
샌안토니오는 오늘(16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7전 4승제) 6차전 원정 경기에서 미네소타를 139-109, 30점 차로 대파했습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기록한 샌안토니오는 서부 콘퍼런스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샌안토니오는 앞서 두 차례의 시리즈를 모두 '스윕(전승)'으로 장식하며 올라온 오클라호마시티와 현지 시각으로 모레 결승 1차전을 치릅니다.
이날 샌안토니오에서는 스테폰 캐슬이 3점슛 5개를 모두 적중시키는 등 32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으로 빛났습니다.
디에런 폭스도 21득점 9어시스트로 힘을 보탰고, 루키 딜런 하퍼는 벤치에서 나와 15득점을 지원 사격했습니다.
미네소타의 집중 견제를 받은 '신인류' 빅토르 웸반야마는 27분간 뛰며 19점 6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했습니다.
샌안토니오는 1쿼터부터 36점을 몰아치며 주도권을 가져왔고, 전반을 74-61로 마치며 기세를 굳혔습니다.
첫 쿼터부터 내내 끌려다니던 미네소타는 후반에도 유의미한 반격을 해보지 못 한 채 홈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
'에이스' 앤서니 에드워즈가 24득점을 올렸으나 야투 성공률이 34.6%로 부진했고, 줄리어스 랜들이 단 3득점에 묶였습니다.
한편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승부가 균형을 맞추며 운명의 7차전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디트로이트는 오늘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키 가치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 6차전 원정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를 115-94로 완파했습니다.
2연승을 거둔 뒤 3연패를 당해 벼랑 끝에 몰려 있던 디트로이트는 이날로 시리즈 전적 3승 3패를 만들었습니다.
이제 두 팀은 최종 7차전에서 콘퍼런스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단판 승부를 벌이게 됩니다.
이날 전반을 54-51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친 디트로이트는 후반전 매서운 공세를 퍼부으며 클리블랜드를 압도했습니다.
케이드 커닝햄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21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제일런 듀런이 15득점 11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습니다.
반면 안방에서 시리즈를 끝내려던 클리블랜드는 제임스 하든이 23득점, 도너번 미첼과 에반 모블리가 각각 18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잦은 턴오버와 후반 집중력 저하로 이번 포스트시즌 홈경기 첫 패배를 안았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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