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뮤직Y] 방탄소년단 '슈퍼볼'은 꿈이 아니었다…"월드컵서 희망과 화합 전할 것"

[뮤직Y] 방탄소년단 '슈퍼볼'은 꿈이 아니었다…"월드컵서 희망과 화합 전할 것"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FIFA 월드컵 결승전 역사상 최초로 열리는 하프타임 쇼 무대에 오른다. 과거 "언젠가 우리만의 방식으로 슈퍼볼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던 이들이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월드컵 결승전의 중심에 서게 되면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현지시간) 글로벌 시티즌(Global Citizen)과 FIFA는 방탄소년단이 오는 7월 19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의 공동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고 발표했다.

FIFA 월드컵 결승전에서 하프타임 쇼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팝스타 마돈나(Madonna), 샤키라(Shakira)와 함께 공동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전 세계가 함께하는 뜻깊은 무대에 서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음악은 희망과 화합을 전하는 보편적인 언어라고 믿는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그 메시지를 나누고 어린이들의 교육 기회 확대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팬들이 더욱 주목하는 이유는 방탄소년단이 불과 한 달 전 미국 롤링스톤 인터뷰에서 슈퍼볼 하프타임쇼에 대한 꿈을 직접 언급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공개된 인터뷰에서 제이홉은 슈퍼볼 하프타임쇼에 대해 "어떤 아티스트에게도 꿈의 무대"라고 말했고, 진은 "우리라면 어떤 무대를 할 수 있을까 상상해보곤 한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특히 RM은 "언젠가 저희만의 방식으로 무대를 만들어보고 싶다"며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고, '기생충'처럼 한국 문화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흐름 속에서 기회가 온다면 꼭 해보고 싶다"고 강조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

정국 역시 이미 월드컵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그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Dreamers'를 가창했고, 개막식 무대에 올라 아시아 솔로 가수 최초로 FIFA 월드컵 개막식 공연을 펼쳤다. 당시 정국의 월드컵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은 현재 2억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또 정국은 군 입대 전 미국 팝스타 어셔와 함께 슈퍼볼 하프타임쇼 무대에 설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입대 일정으로 인해 무산된 것으로 알려져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월드컵 하프타임 쇼는 콜드플레이(Coldplay)의 크리스 마틴이 큐레이션을 맡고 국제 시민단체 글로벌 시티즌이 제작한다. 공연은 'FIFA 글로벌 시티즌 교육 기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전 세계 어린이들의 교육과 스포츠 접근성 확대를 위한 메시지를 담는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정규 6집 'ARIRANG'을 발표하고 월드투어 'BTS WORLD TOUR 'ARIRANG''을 진행 중이다. 오는 17~18일과 20일에는 미국 스탠퍼드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친다. 한국 가수 최초로 해당 공연장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만큼 또 하나의 기록을 예고하고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