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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묻어둔 엄마의 비밀…"네 선생님 덕분이란다"

오늘(15일) 스승의 날인데요.

한 초등학교 교사가 아버지를 잃은 제자에게 7년 동안 생활비를 지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교사 A 씨는 2020년 당시 5학년이던 제자가 갑작스럽게 아버지를 떠나보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가장이 된 제자의 어머니는 고혈압과 당뇨를 앓는 상태에서 식당 서빙과 환경미화 기간제 일 등을 하며 생계를 이어갔는데요.

이에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입니다.

A 씨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아 달라는 부탁과 함께 매달 15만 원을 보냈습니다.

가슴 깊이 고마움을 묻어두던 어머니는 올해 3월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게 되자 비로소 학교 재단 측에 감사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사연을 알게 된 재단 측은 스승의 날을 맞아 A 씨에게 이사장 표창과 부상을 수여했습니다.

(화면출처 : 포스코교육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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