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지난해 6월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정상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14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파르도 멕시코 대통령과 통화하고, 한국-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조속한 재개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멕시코가 한국의 중남미 최대 교역·투자 국가로서 양국의 FTA 협상이 조속히 재개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의 FTA 협상은 지난 2006년 전략적 경제보완협정(SECA) 형태로 협상이 시작돼 2008년부터 본격화됐으나 중단과 재개를 반복해왔습니다.
지난 2022년 이후엔 사실상 협상 자체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중동전쟁 이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사한 입장인 양국이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셰안바움 대통령은 '한국과의 경제를 포함한 실질 협력 증진에 매우 관심이 크다'고 화답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셰인바움 대통령은 현지시간 지난 6일, 그룹 BTS를 보기 위해 멕시코 소칼로 광장에 모인 수만 명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는 소회를 공유하며, 양국 간 문화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는 6월 개최되는 북중미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도 했습니다.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셰인바움 대통령의 멕시코 초청을 수락했다며, 실무적 준비를 잘 진행해 양국 관계 발전을 더욱 심도있게 논의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공동취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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