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마디 조엘진이 13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선발전 겸 제80회 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200m 준결선에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육상 단거리 차세대 간판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이 남자 100m에 이어 남자 200m에서도 한국기록에 근접한 성적을 냈습니다.
조엘진은 오늘(13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선발전 겸 제80회 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200m 준결선 2조에서 20초5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결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20초50은 역대 한국 남자 200m 4위 기록으로 한국기록(20초40·2018년 박태건)과는 0.10초 차입니다.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조엘진은 지난해 실업 육상 무대에 데뷔한 뒤 출전하는 대회마다 굵직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주 종목 남자 100m 결선에선 한국 기록(10초07)에 근접한 10초09에 결승선을 끊으며 우승했습니다.
뒤바람이 초속 2.7m로 불면서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았으나 엄청난 스피드로 최고의 기록을 내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습니다.
지난 달 일본 시마네현 이즈모에서 열린 요시오카 그랑프리 남자 100m 예선에선 10초08을 기록했습니다.
당시에도 뒤바람이 초속 3.5m로 불면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육상 100m에서는 뒤바람이 초속 2.0m를 초과할 경우 비공인 기록으로 처리됩니다.
아시안게임 출전권이 걸린 이번 대회 남자 200m 결선은 1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립니다.
같은 날 열린 남자 포환던지기에선 '토르' 박시훈(울산광역시청)이 한국 선수 역대 2위 기록이자 대회 기록인 19m10을 던져 우승했습니다.
기준 기록을 통과한 박시훈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우선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박시훈은 초·중·고 부별 한국기록을 모두 경신한 포환던지기 간판입니다.
그는 이 종목 한국 기록(19m49·2015년 정일우)에 39㎝ 차이로 근접했습니다.
여자 원반던지기에선 정예림(과천시청)이 한국 선수 역대 2위 기록인 57m34를 던져 우승했습니다.
이 종목 한국 기록은 2024년 신유진이 세운 57m70입니다.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