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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찢어진 채 겨우 탈출했는데…또 한 번 극적 생존

얼마전 폐어구에 감겼다가 극적으로 살아났던 제주 남방큰돌고래 '쌘돌이'가 또 한 번 위기를 넘겼다고요?

이름처럼 정말 강한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린이날이었던 지난 5일, 쌘돌이는 제주 종달리 해상에서 가슴지느러미에 긴 낚싯줄이 걸린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연구진은 줄이 살 속으로 파고들 수 있다며 우려했는데요.

야생 돌고래 특성상 직접 구조가 쉽지 않아 상태를 계속 추적 관찰해 왔는데 다행히 발견 닷새 만에 낚싯줄을 완전히 벗어던진 채 자유롭게 헤엄치는 모습이 확인된 겁니다.

전문가들은 헤엄치거나 점프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줄을 떨쳐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실 쌘돌이는 지난해 말에도 폐어구에 온몸이 감겨 등지느러미 일부가 잘려 나갈 정도의 큰 상처를 입은 적이 있는데요.

당시에도 무려 87일 만에 스스로 폐어구를 벗어나며 기적처럼 살아남아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다시 낚싯줄 피해를 입으면서 폐어구와 해양 쓰레기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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