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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삼전·하이닉스 잠깐 나와 있어"…직원 1명 당 최대 4백억 '잭팟' 터진 이 기업

최근 미국의 한 기업에서 기업 공개 이전부터 직원들이 막대한 부를 실현했단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챗GPT의 개발사인 '오픈AI'입니다.

현지 시각 10일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600명 이상의 오픈AI 전·현직 직원들이 보유 주식을 한꺼번에 매각해 모두 66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9조 7200억 원을 현금화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가운데 약 75명은 각 1인당 매각 최대한도인 3000만 달러, 한화로 약 441억 원 전액을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픈AI는 그간 직원들에게 최소 2년간 지분 매각을 제한해 왔으나, 최근 투자자 수요가 급증하자 매각 한도를 기존 1000만 달러에서 3000만 달러로 세 배 늘렸습니다.

이에 따라 챗GPT 출시 이후 입사한 많은 직원이 입사 후 처음으로 막대한 현금을 손에 쥐게 됐습니다.

오픈AI의 기업가치는 2019년 영리법인 자회사를 설립 이후 폭발적으로 상승했습니다.

2021년 약 290억 달러 수준이었던 기업가치는 4년 만인 지난해엔 8520억 달러 우리 돈 약 1255조 원까지 약 30배 치솟았습니다.

7년 전 초기 주식을 받은 직원의 경우, 지분 가치가 100배 이상 뛴 겁니다.

전문가들은 과거 닷컴 버블이나 구글·메타의 초기 성장기와 비교해도 현재 AI 분야의 부 창출 규모가 훨씬 크다고 분석합니다.

구글과 페이스북 창사 초기 직원들도 상장 후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였지만, 시장은 오픈AI의 일반 연구원급 직원들이 거머쥔 부의 규모가 그보다 더 크다고 분석합니다.

이처럼 AI 분야의 시장이 점점 커지면서 인재 확보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메타는 지난해 일부 핵심 연구원들에게 최대 3억 달러 규모의 보상 패키지를 제안했고, 오픈AI 역시 일부 기술직군에 연봉 50만 달러, 한화 약 7억 4천만 원 이상을 지급하는 유인책을 제시한 걸로 전해집니다.

(취재: 김지욱, 영상편집: 이의선, 디자인: 양혜민, 제작: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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