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스타그램, 미국 13세 이상 관람 가능 영화 수준 콘텐츠 노출 기준 강화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는 오늘(11일) 청소년 이용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연령에 적합한 온라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계정'의 콘텐츠 노출 기준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순차 적용될 예정입니다.
메타는 이번 개선을 통해 인스타그램 청소년 계정에 미국의 13세 이상 관람가 영화 등급 기준에 준하는 콘텐츠 환경을 기본 적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기준은 탐색 탭과 추천 콘텐츠뿐 아니라 피드, 스토리, 댓글, 다이렉트 메시지(DM), 검색 등 서비스 전반에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거친 표현과 위험한 행동, 잠재적으로 유해한 행동을 조장할 수 있는 콘텐츠 등이 폭넓게 제한됩니다.
또, 연령에 적합하지 않은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공유하는 계정은 청소년 계정과 팔로우, DM, 댓글 등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듭니다.
메타는 보다 엄격한 관리를 원하는 부모를 위한 '제한된 콘텐츠' 설정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콘텐츠 설정 기준은 미국영화협회(MPA) 공개 가이드라인에서 영감을 얻고 전 세계 부모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설계됐습니다.
메타는 이번 기준을 향후 페이스북과 메신저의 청소년 계정에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메타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모와 청소년 모두가 안심하고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정책과 보호 장치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메타는 지난해 10월 자해 등 민감한 주제의 검색을 차단하고 청소년 계정에 성인용 콘텐츠 노출을 제한하는 보호 정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사진=메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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