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발레를 사랑하는 탄광촌 소년의 성장기를 그린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습니다. 태권도 퍼포먼스를 무대로 옮겨온 뮤지컬도 공연되고 있습니다.
김수현 문화예술 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 7월 26일까지 /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
1980년대 영국 북부의 탄광 마을, 광부 집안에서 자란 소년 빌리가 우연히 만난 발레에 자신의 꿈을 담습니다.
가족의 사랑과 희생, 이웃의 연대 덕분에 빌리는 발레리노의 꿈을 향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갑니다.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1년 반에 걸쳐 발레와 탭댄스, 아크로바틱을 새로 익힌 네 명의 아역 배우들이 4대 빌리로 탄생했습니다.
[조윤우/빌리 엘리어트 역 : 하다 보니까 되더라고요. 그래서 더 열심히 해서 여기까지 올라온 것 같습니다.]
[김승주/빌리 엘리어트 역 : 관객분들이 박수 쳐주실 때 너무 기분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박지후/빌리 엘리어트 역 : 저도 혼자 노는 걸 잘하고 좋아하는 것 같아가지고 (빌리하고) 비슷하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김우진/빌리 엘리어트 역 : 빌리라는 사람 안에 들어가서 그런 연기나 춤을 하는 것 같았어요.]
초연 당시 아역 빌리였던 임선우 씨는 실제로도 발레리노가 됐고, 16년 만에 성인 빌리로 무대에 돌아왔습니다.
[임선우/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성인 빌리 역 : 성인 빌리 역 이렇게 성인 빌리가 돼서 춤을 추고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해서 그런 마음에 되게 울컥했던 것 같아요.]
[이지영/국내협력연출 : '꿈을 마침내 이루어진다' 이런 낙관적인 어떤 메시지라기 보다는 사실은 한 사람이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꼭 통과해야 되는 그 과정에 대한 이야기, 이런 생각이 좀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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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태권, 날아올라' / 5월 31일까지 / 극장 용]
가상의 체육고등학교 태권도부를 배경으로, 태권도 유망주들의 성장과 우정이 펼쳐지는 뮤지컬입니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태권도 퍼포먼스로 화제가 됐던 엄지민 씨가 2022년 초연 때부터 계속 출연 중이고, 태권도인과 전문 뮤지컬 배우가 함께 무대에 오릅니다.
이번 시즌은 태극기를 모티프로 한 '슈퍼 태권무'를 추가해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영상편집 : 신세은, VJ : 오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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