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여주 도자기 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개막 첫날 10만 인파가 찾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유영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물레 위에 놓인 흙덩어리가 명장의 손길 속에 멋진 도자기로 탄생합니다.
여주를 대표하는 8명의 도예 명장이 전통 기법으로 도자기를 빚는 과정을 관람객 앞에서 시연하는 퍼포먼스 행사입니다.
단순한 전시와 판매 중심이 아닌, 소통하고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지두현/여주시 도예 명장 : 달항아리는 우리나라 전통 작품으로써 대단한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민들이 만드는 과정을 잘 모르는데….]
보고, 만들고, 느끼는 체험형 행사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관람객들이 직접 도자기를 만드는 장을 마련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허연오·우지원·허연재/서울 송파구 : 제가 원했던 꽃병이 이 위에 꽃 모양으로 만들어지니까 신기하고 기분이 좋았어요.]
지속 가능한 도자 예술의 발전을 위해 올해 처음 신설된 '청년 도자관'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도예 명장 프로그램 수료생들과 세라믹 디자인공학과 대학생, 청년 도자 제작 업체 등이 참여했습니다.
[송마리로즈/청년 도자기 작가 : 자기가 각자 자신 있는 분야를 맡아서 그것을 소비자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저희가 반응이 좋은지, 아니면 저희가 이걸 쭉 이어 나가도 되는지….]
시는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도자기 축제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0만 관람객이 방문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인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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