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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합의?…트럼프 "합의 안 되면 마구 폭격"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 대해 다음주 안에 마무리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이 핵무기를 포기하는 데 동의했다고도 주장했는데 합의가 안 되면 마구 폭격할 것이란 경고를 덧붙였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용태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란과의 협상에 진전이 있다는 소식이 파키스탄을 통해 전해지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에 갇힌 선박들을 탈출시키는 해방 작전을 중단시켰습니다.

트럼프는 합의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다음 주인 14일 중국 방문 전에도 합의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합의를 원하는 이들을 상대하고 있으며, 그들(이란)이 미국에 만족스러운 합의를 할 수 있을지 지켜볼 것입니다.]

또, 이란이 핵무기를 포기하는 데 동의했다면서 고농축 우라늄은 미국으로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이란은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됩니다. 가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란도 다른 것과 함께 동의한 것입니다.]

3.67% 수준의 저농축 우라늄은 허용하는 내용도 합의안에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미국이 원하는 합의 내용을 기정사실로 밀어붙이며 이란을 압박하는 모양새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이란을 다시 마구 폭격할 것이라는 경고를 덧붙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얻어야 할 것을 얻어내야 합니다. 만약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훨씬 더 강한 조치를 해야 합니다.]

전쟁이 끝나지 않았지만, 트럼프는 다음 달 14일 자신의 팔순 생일에 백악관에서 열리는 격투기 대회를 홍보하고 나섰습니다.

집무실에 격투기 선수들이 초대됐고, 경기장 조감도가 공개됐습니다.

[저스틴 게이치/이종격투기(UFC) 선수 : 영광이고 멋진 일이죠. 대통령의 생일이자, 성조기의 날인데, 이 나라를 대표하는 건 정말 좋습니다.]

지난해 트럼프 생일엔 대규모 열병식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정성훈, 디자인 : 최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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