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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했던 '야구장 화재'…'소방관 관객'이 대형사고 막았다

어제(6일) 프로야구에서는 수원 경기 도중 화재가 발생하는 아찔한 상황이 있었는데요.

알고 보니 야구를 보러 온 소방관들이 재빨리 달려가 불을 끄면서 큰 사고를 막았다고 합니다.

어제 롯데와 KT의 수원 경기 도중 1루 관중석 쪽에서 시커먼 연기가 들어오면서 경기가 20분 넘게 중단됐죠.

경기장 옆 분리수거장에 불이 난 건데, 소방차가 오기도 전에 소방 호스를 잡고 불을 끄고 있는 이 사람들, 바로 쉬는 날 야구를 보러 온 소방관들이었습니다.

[김현승 소방교/의왕소방서 현장지휘단 : 연기랑 냄새 보자마자 일단 초기에 (화재를) 빨리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먼저 갔는데, 같이 갔던 직원분이 (소화전 호스를) 잡고 쏘시고 저는 안에서 박스를 다 드러내면서 호스로 물을 뿌려서….]

이들의 발 빠른 초동 대처와 소방 당국의 진화 작업 덕에 큰 사고 없이 경기가 재개될 수 있었습니다.

이 소방관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시구자로 초청할 예정인 KT 구단은 관객이 버린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분리수거장에 덮개를 설치하고 보안 인력을 확충해 금연 구역 흡연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logan_wiz_ @juhee_1216 X @museun_happen, 화면제공 : 한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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