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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학년도 입시서 수도권 대학 학생부종합·논술전형 확대

2028학년도 입시서 수도권 대학 학생부종합·논술전형 확대
▲ 입시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를 2028학년도 대학입학시험에서 수도권 대학들이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 비중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시정보업체 진학사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공개한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수도권 대학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 모집 인원은 2만 7천886명으로 전년 대비 333명 줄었습니다.

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은 4만 786명으로 1천724명 증가했고 논술전형도 1만 1천443명으로 413명 늘었습니다.

특히 한때 정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축소됐던 논술전형이 확대된 점이 주목된다고 진학사는 강조했습니다.

수도권 대학 수시모집 중 논술전형 비중은 2023학년도 10.7%에서 2024학년도 11.1%, 2025학년도 11.4%, 2026학년도 12.5%로 꾸준히 높아졌습니다.

2027학년도에는 12.4%로 약간 떨어졌지만 2028학년도에 12.7%까지 오릅니다.

한양대 서울캠퍼스가 57명, 연세대가 49명, 아주대가 47명 각각 늘렸고 한양대 ERICA캠퍼스는 논술전형을 신설해 203명을 선발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 확대에는 내신 체제의 변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2028학년도부터는 고교 내신이 기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개편되면서 상위권 학생들의 내신 분포가 더욱 밀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이 폐지되는 등 수능도 개편됩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2028학년도는 통합형 수능과 내신 5등급제가 동시에 적용되는 첫해로, 대학 입장에서 학생 변별에 대한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이번 변화(학생부종합·논술전형 확대)는 대학별 평가 요소를 강화하려는 흐름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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