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주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에서 활약 중인 이현주(23·아로카)가 리그 6호 골을 터뜨렸으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현주는 어제 포르투갈 아로카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아로카에서 열린 산타 클라라와의 2025-2026 프리메이라리가 32라운드 홈 경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21분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며 팀의 2대 2 무승부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이현주의 발끝은 경기 초반부터 날카로웠습니다.
전반 8분 바스 카위퍼르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티아구 에스가이우가 문전으로 찔러줬고, 쇄도하던 이현주가 오른발로 침착하게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로써 이현주는 올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공격 자원임을 입증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들어 흐름이 뒤바뀌었습니다.
전반 추가시간 3분 거친 파울로 첫 경고를 받은 이현주는 후반 21분 또 한 번 옐로카드를 수집하며 퇴장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현주가 올 시즌 경고 누적으로 그라운드를 떠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아로카는 이현주의 선제골 이후 2분 만에 동점 골을 허용했으나, 수적 열세 속에서도 후반 38분 에스가이우의 헤더 골로 다시 앞서나갔습니다.
승리를 눈앞에 뒀던 아로카는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추가시간 5분, 엘리아스 마누엘에게 통한의 동점 골을 내주며 승점 1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유스팀 출신인 이현주는 2022년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며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독일 2부 리그 임대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은 그는 지난해 여름 아로카로 적을 옮겨 포르투갈 무대 정착에 성공했습니다.
2024년 11월에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성인 국가대표팀에 처음 발탁되어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예선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바 있습니다.
(사진=아로카 SNS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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