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중앙통신은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제11차대회가 평양에서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고 1일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외곽 단체인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청년동맹이 평양에서 5년 만에 총집결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1월 청년동맹 창립 80주년 기념대회에 참석했던 김정은 총비서는 이 자리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청년동맹 제11차 대회가 지난달 28~30일 평양에서 성대히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이번 대회가 " 청년동맹을 조선노동당의 충직한 전위대, 애국청년들의 조직체로 정예화하는 데서 중요한 공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대회 주석단에는 김재룡·리일환·주창일 당 중앙위원회 비서와 김성기 인민군 총정치국장 등이 앉았습니다.
안건으로는 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평가), 규약 개정, 중앙지도기관 선거 등이 다뤄졌습니다.
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 5년간 당의 노선과 정책을 관철해온 긍지 높은 행로를 종결짓고 당 제9차 대회 결정집행에 지향시킨 새로운 투쟁과 전진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며 향후 새로운 5개년 계획을 완수하기 위해 전국 청년들이 활약해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특히 중앙위는 "해외군사작전에 참가한 청년군인들은 한몸이 그대로 작렬하는 폭탄이 되고 멸적의 불줄기가 돼 조국의 명예를 지켰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투쟁과업'에 맞게 규약을 개정했으며, 신임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위원장으로 백은철을 선출하는 등 새 집행부도 구성했습니다.
참석자들은 11차 대회 결정서와 김정은 총비서에게 보내는 맹세문을 채택하고, '김정은 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라는 노래를 합창하며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행사 당일 평양 시내에서는 청년들의 단체 무용으로 꾸며진 야회와 폭죽이 터지는 화려한 횃불 행진이 펼쳐졌습니다.
청년동맹은 직업총동맹(직맹), 사회주의여성동맹(여맹), 농업근로자동맹(농근맹)과 함께 노동당 외곽조직인 '4대 근로단체'로 중 하나입니다.
1946년 '북조선민주청년동맹'으로 창립된 후 여러 차례 개명을 거쳐 2016년에는 '김일성·김정일주의 청년동맹'으로 바뀌었지만 2021년 10차 대회에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뗐습니다.
북한은 올해 초 제9차 당대회를 마무리한 이후 새로운 5개년 계획 목표 달성을 위해 근로단체 전체 대회를 통해 새로운 집행부 구성 등으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분위기를 쇄신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