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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MBK, 일 공작기계 업체 인수 중단 권고 수용 방침"

"한국 MBK, 일 공작기계 업체 인수 중단 권고 수용 방침"
▲ MBK파트너스

일본 공작기계 제조업체 마키노후라이스제작소(마키노밀링머신, 이하 마키노)를 인수하려던 한국계 사모펀드 운용사(PE) MBK파트너스가 일본 정부의 인수 중단 권고를 수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오늘(30일)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MBK는 마키노와 맺은 주식공개매수(TOB) 계약도 해제할 계획입니다.

앞서 MBK파트너스는 작년 6월 마키노를 인수해 자회사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주식공개매수 등 준비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안보상 우려를 이유로 지난 22일 외환관리법에 근거한 중단 권고를 내렸습니다.

공작기계는 이중용도 물자(군사용으로도 민간용으로도 활용될 수 있는 물자) 기술을 포함한 업종이어서 외환관리법에 '핵심 업종'으로 지정돼 있으며 해외투자자가 주식을 취득할 때는 정부 심사를 거쳐야 합니다.

일본 기업에 대한 투자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2017년 외환관리법이 개정된 이후 일본 정부가 중단 권고를 내리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마키노에 대해 MBK가 손을 떼면 일본계 사모펀드인 일본산업추진기구(NSSK)가 인수를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닛케이는 전했습니다.

(사진=MBK파트너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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