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가 본격적인 흥행 가도에 올랐다.
지난 29일 방영된 '오늘도 매진했습니다'(극본 진승희, 연출 안종연) 3회에서는 매튜 리(안효섭 분)가 밤잠을 설치게 한 의문의 전화 상대가 담예진(채원빈 분)이었음을 깨닫고, 그의 정체를 알게 된 담예진이 거침없는 직진을 시작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공개 첫 주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부문 1위에 오른 것에 이어, 이날 3회 방송분이 분당 최고 시청률 4%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닐슨코리아 기준)
잘못 걸려 온 전화로 인해 밤잠을 설친 매튜 리는 단순한 해프닝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긴 채 여느 때처럼 하루 루틴을 시작했다. 장에 가려는 송학댁(고두심 분)과 서울에 가는 담예진을 경운기로 태워다주는 한편, 연구원 일을 다시 시작하자는 강무원(윤병희 분)과 원료 납품 재계약을 요구하는 레뚜알 전무이사 서에릭(김범 분)의 제안을 직접 거절했다.
담예진은 우연한 계기로 까칠한 농부 매튜 리가 사실은 자신이 그토록 계약하고 싶어 하던 바이오 원료사 '고즈넉 바이오'의 대표 이해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고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담예진은 그의 농장까지 쫓아가 끈질긴 설득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담예진이 팔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그녀는 부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홈쇼핑 생방송을 완벽하게 해내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우연히 방송을 보게 된 매튜 리는 담예진을 다시 보게 되고, 그녀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같은 시각 생방송을 마친 담예진은 선배 사수 지윤지(박아인 분)의 견제와 아버지 담석경(김영재 분)과의 갈등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설상가상 불면증은 더욱 극심해졌고 결국 담예진은 결코 잊을 수 없는 엄마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고 말았다.
또 다시 전화가 잘못 걸려오자 이를 끊으려던 매튜 리는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엄마, 나 예진이"라는 익숙한 이름과 날카로운 파열음에 놀랐다. 그저 술김에 저지른 실수라 여기며 무시하려 했지만, "엄마, 보고 싶어"라는 담예진의 슬픈 목소리를 매튜 리의 귓가에 맴돌았다. 결국 마음이 흔들린 매튜 리는 그녀를 찾아 서울로 향했다.
방송 말미에는 몽유병 증세로 맨발로 거리를 헤매던 담예진을 매튜 리가 교통사고 위기에서 구해내는 장면이 그려지며, 잘못 걸려 온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4회는 30일 밤 9시에 방송된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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