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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하며 나흘째 상승 행진…코스닥은 하락

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하며 나흘째 상승 행진…코스닥은 하락
▲ 3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코스피가 연휴를 앞둔 오늘(30일) 장 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출발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80포인트(0.34%) 오른 6,713.70입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49포인트(0.72%) 오른 6,739.39로 시작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개장 직후 6,750.27까지 오르며 지난 28일 기록한 장 중 최고치인 6,712.73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5원 오른 1,486.5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3천500억 원, 340억 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은 3천730억 원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빅테크 4곳이 시장 전망치를 웃돈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영향에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자 상승하고 있습니다.

알파벳은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한 1천9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공시했고, 메타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도 매출이 33%와 16.6%, 18%씩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메타를 제외한 3개 하이퍼스케일러사의 시간외 주가가 강세를 보인다는 점, 이들 4개사의 올해 설비 투자 합산액이 6천600억 달러대로 상향됐다는 점은 AI 수요 확장 및 투자 사이클이 지속될 수 있음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추후 국내 반도체주의 이익 컨센서스 상향에 추가적인 명분을 제공할 듯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국내 대표 반도체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22%, 1.78% 상승 중입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86포인트(0.48%) 내린 1,214.40입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4.49포인트(0.37%) 오른 1,224.75로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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