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의 모라
홍명보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상대인 공동 개최국 멕시코가 월드컵에 대비한 최종 소집 훈련에 나설 자국 리그 소속 정예 선수 12명을 확정했습니다.
멕시코축구협회는 하비에르 아기레 대표팀 감독이 현지시간 오는 5월 6일부터 시작될 훈련 캠프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소집하는 선수는 멕시코 프로리그(리가 MX) 소속 12명입니다.
멕시코협회는 합의에 따라 이들이 북중미 월드컵 대표팀 최종 명단에 들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훈련 캠프는 리가 MX 구단들의 협조로 약 5주 반 동안 진행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개최국의 이점을 충분히 살려 조기 소집할 수 있는 국내파 선수들부터 모아 일찌감치 월드컵 대비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해외파 선수들은 이번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대회 규정에 따라 최종 명단 26명은 개막 열흘 전인 6월 1일까지 FIFA에 제출하면 됩니다.
아기레 감독은 유럽파 선수들이 합류하는 5월 말 전까지 훈련을 위해 추가로 8명의 선수도 소집했습니다.
이번에 선발된 12명에는 골키퍼 라울 랑헬(치바스)을 비롯해 수비수 이스라엘 레예스(아메리카)와 헤수스 가야르도(톨루카), 미드필더 루이스 로모(치바스), 에릭 리라(크루스 아술), 브리안 구티에레스(치바스), 공격수 아르만도 곤살레스(치바스)와 알렉시스 베가(톨루카) 등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만 17세의 초신성 질베르토 모라(티후아나)가 눈에 띕니다.
2008년 10월생인 모라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멕시코 리그 최연소 득점(15세 320일)에 지난해 7월 골드컵에서 멕시코 대표팀 최연소 출전(16세 257일) 및 성인 국가대표 메이저 국제대회 최연소 우승(16세 265일) 기록까지 세운 특급 유망주입니다.
모라가 부상 없이 최종 명단에 든다면 멕시코 역사상 최연소 월드컵 출전 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멕시코의 최연소 월드컵 출전 기록은 1930년 우루과이에서 열린 첫 대회에서 18세 88일의 나이로 출전한 마누엘 로사스가 갖고 있습니다.
17세에 월드컵 경기를 뛴 선수는 브라질의 펠레를 포함해 7명뿐입니다.
멕시코는 올해 월드컵에서 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와 A조에 묶였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과는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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