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일반회사채 발행 실적은 감소한 반면 단기 자금 조달 수단인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 규모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에 따르면 회사채 발행 실적은 19조 5천430억 원으로 전월(18조 9천82억 원) 대비 3.4%(6천348억 원) 증가했습니다.
다만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747조 3천152억 원으로 전월(748조 4천481억 원)보다 0.2% 감소했습니다.
일반회사채는 지난달 말 기준 4천490억 원이 순상환됐고, 발행 실적은 4조 7천810억 원으로 전월(5조 1천137억 원)보다 6.5% 감소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석 달째 발행보다 상환이 많은 순상환 기조가 지속된 것입니다.
반면, CP 발행 금액은 46조 7천698억 원으로 전월(37조 8천559억 원)보다 23.5% 증가했습니다.
단기사채는 전월(121조 7천163억 원)보다 26.3% 증가한 153조 7천40억 원 규모로 발행됐습니다.
일각에선 중동 사태와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발행시장 위축세가 계속되고 불확실성을 우려한 발행사가 장기 회사채보다는 단기 자금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금융채는 13조 4천424억 원으로 전월 대비 0.6% 증가했고,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조 3천196억 원으로 208.7%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주식 발행 금액은 4천402억 원으로 전월(3천415억 원) 대비 28.9% 증가했습니다.
기업공개 실적은 2천104억 원(9건)으로 전월 2천908억 원(3건) 대비 건수는 6건 증가하고 금액은 27.6% 감소했습니다.
건수는 늘었지만 금액이 외려 감소한 것은 전달 케이뱅크 코스피 상장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9건 모두 코스닥시장 상장으로, 이중 3건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상장으로 분류됐습니다.
유상증자는 2천298억 원으로 전월 대비 353.3%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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