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북의 해묵은 숙원인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법안이 지난주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이 폐교된 남원의 서남대 의대를 활용한다는 구상에서 시작된 만큼, 유치의 타당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JTV 이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우원식/국회의장(지난 23일) :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은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국립의전원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서남대 의대가 폐교되고, 법안이 발의된 지 8년 만입니다.
법안의 핵심은 오는 2030년 개교해서 해마다 100명의 의료 인력을 양성한다는 겁니다.
국가가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고, 졸업 후 15년간 공공의료 기관에서 의무 복무토록 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특히, 복지부 장관이 소아과나 산부인과 같은 필수 의료 과목을 직접 배치할 수 있어 지역 의료 공백 해소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희승/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필수 의료 의사 인력 부족 문제가 해결될 걸로 기대하고 있고 지리산 중심 거점 병원 역할을 해서 이쪽에 이제 의료 혜택을 모든 사람이 받는 거죠.]
보건복지부는 오는 6월쯤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해서 입지 선정, 교육 과정 수립, 정관 제정 등의 작업을 하게 됩니다.
법안에는 의전원 설립 부지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천이나 창원, 전남 등지에서도 유치전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국립의전원 설립이 폐교된 서남대 의대를 활용한다는 구상에서 시작됐고, 의전원 설립 부지의 절반 이상을 이미 확보했다는 점 등을 내세워 남원 유치의 타당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방상윤/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출발한 계기가 남원에서 시작이 됐고 지역에서 유치 노력을 했기 때문에 이것은 충분히 남원에 와야 되는 그 명분이 있는 거고요.]
이재명 대통령 역시 남원의 공공의대 설립을 대표 공약으로 내걸었던 만큼, 약속 이행을 끌어낼 전북도와 정치권의 역량이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이동녕 JTV, CG : 원소정 JTV)
JTV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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