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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몰라봬서 죄송" "앞으로 리스펙"…'바람의 손자' 3할 맹타에 팬들 '납작'

최근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팬들이 이정후에게 공개 사과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올 시즌 초반 0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시작하자마자 극도의 슬럼프에 빠졌던 이정후는 불과 2주 전인 지난 13일까지만 해도 타율이 1할대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조금씩 타격 감각을 되찾는가 하더니 어제 4안타 맹타를 몰아치며 시즌 타율 3할을 넘겼습니다.

순식간에 내셔널리그 타격 '톱10'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최근 15경기에서 안타 25개를 쳤는데 이는 메이저리그 타자들 가운데 1위 기록입니다.

상황이 급변하자 시즌 초 이정후를 맹비난하던 자이언츠 팬들이 인터넷에 사과문 양식을 공개적으로 돌리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팬들은 SNS에 '이정후에 대한 사과문 양식'이라는 제목으로 "제 행동을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정후를 리스펙트하겠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그간 이정후 비난한 이유로 6개의 체크박스를 만들어 시선을 끌었습니다.

6개의 체크박스는 ▲초반 부진 때문에 ▲재능을 몰라봐서 ▲스탯만 챙겨서 ▲편견이 커서 ▲하던 대로 하는 것 같아서 ▲내가 제정신이 아니어서 등이었습니다.

앞서 일부 샌프란시스코 팬들은 이정후가 올 시즌 초 13경기에서 42타수 6안타에 그치는 등 타격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자 SNS에 각종 게시판 등을 통해 "지금 타율이 1할4푼이다", "경기장 갈 때마다 '이번엔 저 응원 멈출까' 생각하게 된다"는 등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취재 : 김지욱, 영상편집 : 최강산, 디자인 : 양혜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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