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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휴스턴, PO 4차전서 레이커스에 3연패 뒤 첫 승리

NBA 휴스턴, PO 4차전서 레이커스에 3연패 뒤 첫 승리
▲ 타리 이슨

미국프로농구, NBA 휴스턴 로키츠가 플레이오프(PO) 조기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휴스턴은 미국 텍사스주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서부 콘퍼런스 PO 8강 4차전에서 아멘 톰프슨(23점), 타리 이슨(20점) 등 선발 출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LA 레이커스를 115대 96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3연패 뒤 첫 승을 올린 휴스턴은 30일 로스앤젤레스로 장소를 옮겨 5차전을 치릅니다.

휴스턴은 팀의 간판 케빈 듀랜트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톰프슨과 이슨을 비롯해 선발 출전한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레이커스는 디안드레 에이튼이 19점을 넣고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내며 분전했지만, 3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상대 팀 알페렌 셍귄의 얼굴을 가격하는 플래그런트 파울을 하는 바람에 퇴장당했습니다.

레이커스의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도 극심한 샷 난조로 10득점, 9어시스트에 그쳤고, 턴오버도 8개나 저질렀습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뇌진탕 부상에서 회복한 빅토르 웸반야마를 앞세워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14대 93으로 물리치고 8강전 전적에서 3승 1패로 앞서갔습니다.

웸반야마는 8강 2차전 도중 머리를 다쳐 선수 보호 프로그램인 '뇌진탕 프로토콜'에 들어갔고, 3차전에 결장한 뒤 4차전에 복귀했습니다.

선발 출전한 웸반야마는 2쿼터 종료 9분 58초 전 덩크를 꽂아 넣는 등 27득점, 11리바운드, 7블록슛을 기록하며 건재를 알렸습니다.

전반 한때 17점 차로 뒤졌던 샌안토니오는 74대 74 동점을 만들고 4쿼터에 들어갔습니다.

디에런 폭스(28점)와 켈던 존슨(9점)이 3점슛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존슨은 또 종료 4분 31초 전 강력한 덩크로 101대 81을 만들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보스턴 셀틱스가 페이튼 프리처드(32점), 제이슨 테이텀(30점)의 쌍포가 터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28대 96으로 제압했습니다.

보스턴도 3승 1패가 돼 4강전 진출을 눈앞에 뒀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맹장 수술을 받고 17일 만에 코트에 복귀한 조엘 엠비드가 26점을 넣었지만 완패를 면하지 못했습니다.

토론토 랩터스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93대 89로 꺾고 2승 2패로 맞섰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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