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 한번 제동, 섣불리 함부로 징계 못할 것
- 당 대변인은 사과, 대표는 부인...본 적 없는 촌극
- 브로커에 당했다, 김민수 페친 링크로 갔단 설도
- 장동혁 사퇴론 일축? '이진숙 소통설' 일리 있는 듯
- 사실상 궐위 상태...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
- 박준태 "비판 선 넘었다"? 분란 불씨 누가 자초했나
- 중진들 선대위로? 지도부 실책 뒤치다꺼리 할까
- 부산 북갑 방문해 보니...한동훈에 우호적 분위기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4월 27일 (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서울시당위원장)
▷김태현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자신을 둘러싼 사퇴 요구에 "선거를 마무리하고 평가받겠다." 사실상 거부의 뜻을 밝혔는데요. 지방선거를 37일 앞둔 현재 국민의힘 상황.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현진 의원과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배현진 :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김태현 : 의원님, 진짜 좋은 아침이세요?
▶배현진 : 매일 좋은 아침이기를 기도합니다.
▷김태현 : 왜냐하면 징계 지금 2연패. 뭐 올림픽 2연패도 아니고요. 한 번 징계를 받으시고, 법원에서 이겨서 징계가 무효화된 거나 마찬가지잖아요, 이제 가처분 승소하셨으니까요.
▶배현진 : 그렇지요.
▷김태현 : 그런데 지금 두 번째 징계를 받게 생겼거든요.
▶배현진 : 사실 별로 신경쓸 일이 아닌데요. 지난번 징계가 굉장히 원칙에 맞지 않게, 그러니까 저희 정당이 시스템이라는 게 있는데 뭐 누가 징계했다고 바로 윤리위에 올라가는 게 아니고, 그것을 변별하는 그 순서가 다 있거든요. 그런데 지난번 그렇게 되다 보니까 이번도 뭐 엄청난 일 아니냐라고 부산에 갔더니 부산에서도 다 아시더라고요.
▷김태현 : 네.
▶배현진 : 그런데 지금 저희가 서울시당도 공천이 막바지입니다. 그렇다 보니까 여러 낙천자들께서 서운한 마음을 가지고 징계를 제소하고 하시는데요. 이번에 제소하신 분은 공천헌금 의혹으로 지금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분께서 제가 그 공천논의에서 배제시켰더니 원한을 가지고 하신 거라 그렇게 크게 신경쓸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지금 일단 내용이 서울지역의 광역·기초의원 출마예정자 일부와 몇 당협위원장들 좀 포함이 돼 있고요. 그중에 제가 아는 분도 한 분 계시던데요.
▶배현진 : 네.
▷김태현 : 윤리위 제소사유가 "장동국 대표를 향해서 비난과 조롱을 하고 있다." 예전에 김종혁 전 최고위원 징계받을 때 보면 그거였잖아요. 당원 의지의 총합인 당대표를 비난과 조롱 뭐 그거랑 비슷한 것 같거든요.
▶배현진 : 신천지 뭐 욕했다 그러셨지요. 제가 장동혁다운 정무감, 그러니까 미국에서 귀국하자마자 그 진종오 의원에 대한 당무감사를 지시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가 분노했던 부분은 빨리 열흘 넘게 보류했던 공천작업을 해달라라고 했는데 그걸 또 보류했지요. 그래서 장동혁 대표다운 정무감이다라고 했던 것을 징계사유에 넣었더라고요.
▷김태현 : 보니까 "수도권에 예수님이 나와도 안 될 판." 이거는 저랑 인터뷰할 때 하신 말씀이신 것 같고요. "최악의 해당행위는 장 대표의 모든 선택." 이런 발언들을 다 문제를 삼은 거예요.
▶배현진 : 네.
▷김태현 : 이거 실제로 어떻게 보세요? 당무감사위, 윤리위를 장 대표가 진짜 가동할 거라고 보세요?
▶배현진 : 아닙니다. 무슨 국민의힘의 중앙당 윤리위가 배현진만을 위해 있는 조직이 아닌데요. 징계 제소는 진짜 뭐 수십 수백 건이 계속 있는데 그 가운데 지난번도 제 것만 선별해서, 한동훈 전 대표 것만 선별해서, 김종혁 전 최고 것만 선별해서 징계한 거였거든요.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김태현 : 이번에는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다?
▶배현진 : 한번 법원에 의해 제동을 받았기 때문에 섣불리 함부로 움직이지는 못할 겁니다. 국민들께서 그 면면을 다 보셨잖아요.
▷김태현 : 그런데 장 대표가 지난번 기자간담회인가요? 해당행위를 하면 후보자라도 즉시 교체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해서요. 후보자도 교체하는 판에 후보자가 아닌 의원들 징계도 그냥 또 한번 하는 거 아니냐 그런 생각도 좀 들어서요.
▶배현진 : 일단 시당위원장을 교체하려다가 실패했고요. 전 최고위원 당원을 박탈하려다 실패했습니다. 본인이 궁지에 몰리다 보니까 할 수 있는, 저는 좀 안타깝게 보고 있고요. 그 이상의 뭐는 더 없지 않을까요?
▷김태현 : 칼은 못 뺄 것이다?
▶배현진 : 그렇지요.
▷김태현 : 만약에 빼면 또 이번에도 법원 가시면 승소할 자신은 있으신 거지요?
▶배현진 : "재량권의 남용이다." 지난번에 이렇게 법원이 판단했거든요. 현저한 재량권의 남용. 두 번을 굳이 하는 그 어리석음은 아마 없을 겁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장 대표가 미국 방문을 다녀온 후에 여진이 좀 있어요. 누구를 만났냐 이런 게 사실은 논란이 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이번에는 좀 길게 가네요. 박성훈 수석대변인이 "일부 잘못된 부분이 있었고,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부분이 있다면 사과드린다." 차관보냐 차관보급이냐 뭐 비서실장이냐 이 부분이요. 그런데 장 대표는 여기에 대해서 분명 차관보 혹은 그 이상을 만났다 이렇게 얘기하거든요. 당대표하고 수석대변인의 멘트가 좀 차이가 있는 건데 이걸 어떻게 보세요?
▶배현진 : 본 적 없는 촌극입니다. 그러니까 당대표의 입인 당대표 수석대변인이 한 말을 대표가 페이스북에 링크까지 걸어서 이 사람 말이 틀렸다라고 반박을 해버렸어요. 본 적 있으세요?
▷김태현 : 없지요.
▶배현진 : 이런 콩트 같은 장면이 어떻게 벌어지나라고 저희도 놀랐고요.
▷김태현 : 네.
▶배현진 : 두 분의 포인트가 좀 달랐던 것 같아요.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어찌 됐든 간에 언론과 관계자들께 차관보라고 소개를 했다가 차관보급으로 수정하고 했더니 일련의 그 상황들에 대해서 일부 실수가 있었다라고 인정하고 그 의사를 표시한 것인데요. 장동혁 대표는 본인이 하고 온 방미성과에 대해서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발언이라고 아마 인식을 하고, 나는 차관보를 만나고 왔고, 혹은 그 이상급이다라고 다시 한번 정정을 한 거잖아요.
▷김태현 : 네.
▶배현진 : 그런데 저도 언론인 생활을 10년을 했지만 이런 대표급의 방미나 해외순방을 갔다 와서 누구를 만났는지 보안이기 때문에 전면적으로 알려줄 수 없다라는 장면은 처음 봅니다. 아마 우리 태디께서도 그러실 거고, 여기 계신 같은 우리 방송국 많은 분들께서 저런 게 어디 있어라고 생각, 웃기는 얘기예요.
▷김태현 : 네.
▶배현진 : 저는 이번 방미가 아마 장동혁 대표나 혹은 김민수 최고위원 쪽에서 지난번에 우리 누구누구인가가 또 얘기하셨는데요. 미국에 있는 이른바 브로커나 로비스트라고 하지요. 이런 분들한테 좀 엉터리들한테 속아서 갔다 오신 게 아닌가.
▷김태현 : 일단 추측.
▶배현진 : 추측입니다. 그리고 항간에는 저는 들은 말이지만 김민수 최고위원이 SNS 페친을 통해서,
▷김태현 : 사진이요?
▶배현진 : 아니요. 이 알고 있는 분을 통해서 방미에 대한 어떤 그런 링크가 생겨서 가게 됐다라는 말씀도 들었고요. 그러니까 그런 경우가 왕왕 있거든요. 처음 있는 케이스가 아니라. 여러분 잊으셨을 테지만 홍준표 전 시장께서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간다고, 트럼프 측으로부터 나 초대받았다 이런 말씀을 하셨던 적이 있어요. 국내에 떠들썩하게 얘기를 하셨는데요. 갔더니 취임식장의 자리가 뭐 일반석 중에서도 보이지도 않는 외곽에 추운 데, 그냥 국민이면 아무나 가서 구경할 수 있는 뭐 그런 자리여서 굉장히 크게 역정내시고 호텔 방에서 나 봤다 이렇게 소개하셨던 적이 있거든요. 그때도 속아서 간 거였어요.
▷김태현 : 그러니까 그런 일들이 정치권에 왕왕 있을 수도 있다는 거지요? 특히 야당 같은 경우에는요.
▶배현진 : 그래서 뭔가 보여주고 싶을 때, 그리고 마음이 급할 때 일어나는 사고이기는 한데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우리 홍 실장님께서 장동혁이 속아서 간 것 같다고 얼마 전에 굉장히 놀리시더라고요.
▷김태현 : 그런데 만약에 그건 설인데 말씀하신 대로 김민수 최고위원이 본인의 지인 또는 페이스북 친구를 통해서 방미 일정 정보 등을 알아봐서 만약에 속된 말로 당했다, 만약에 가정에요. 그게 맞다고 하면 그거 진짜 해당행위 아니에요? 왜냐하면 당하고 대표가 완전히 바보가 된 거니까요.
▶배현진 : 그렇지요. 박정하 의원께서 며칠 전에 당무감사감이라고 얘기하셨는데요. 그야말로 당무감사감이지요. 이게 적은 비용이 소요되지 않았고요. 저의 추정이지만, 제가 당직을 해왔던 경험상 추정이지만 억 단위로 돈이 들어갔을 수도 있거든요, 방미 일정에.
▷김태현 : 그래요?
▶배현진 : 단둘이 가는 게 아니잖아요.
▷김태현 : 5명, 6명인데요. 와...
▶배현진 : 뭐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거액이 분명히 소요됐을 것이기 때문에 대단히 부적절하고, 그만큼의 당비를 사용했다고 하면 전체는 아니더라도 당원과 국민들께 이러이러한 성과가 있다라고 구체적으로 알릴 의무도 있는데요. 모든 것은 비밀이고 보안이지만 나는 그 이상을 만나고 왔다. 이 납득 안 되는 설명을 하고 있는 거지요.
▷김태현 : 대부분 선거 때는 없는 것도 있는 것처럼 막 약간 과장해서라도 알리고 막 하잖아요. 그런데 장 대표가 방미성과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얘기 안 하는 건 보안이나 안보문제, 외교관례 이게 아니라 내세울 게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지요?
▶배현진 :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판단합니다. 정작 갔는데, 엄청 기대를 하고 갔는데 내세울 알맹이가 없었다라는 아쉬움을 안고 오지 않았을까.
▷김태현 : 당 지지율이 좋지 않습니다. 저희가 숫자는 말씀 안 드릴게요. 여론조사 또 소개해야 되니까요. 그런데 장 대표가 그날 아침에, 금요일날 여론조사 발표되고 그날 아침에 이제 "내가 지선 이후에 어떻게 될지 거취를 고민해 보겠다." 이렇게 기자들 앞에서 이야기를 했다가, 점심이 지나고 바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거든요. "지선 이후에 평가받겠다." 사퇴 요구를 일축했어요.
▶배현진 : 네.
▷김태현 : 오전에는 마치 사퇴할 수도 있을 것처럼 얘기하다가 오후에 페이스북에 지선 이후 평가받겠다, 사퇴 안 해라고 글을 올린 그 몇 시간 동안 어떤 변화라 그럴까요, 어떤 흐름들이 있었다고 알고 계세요?
▶배현진 : 이날 공교롭게도 제가 저희 서울시당에서 요청이 있었던 기자회견 건 때문에 국회 기자실에서 대기를 하고 있었는데 장 대표가 제가 기자회견 하기 20분 전에 긴급하게 이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평가하기로도 처음으로 본인의 거취에 대해서 좀 고민을 하는구나라는 그 백브리핑을 했는데요. 몇 시간 지나지 않아서 나는 사퇴 안 한다라고 일축해버렸는데요. 이후에 방송 출연 많이 하시는 저희 패널 한 분이 해 주신 말씀으로는 그 전날 대구에 이진숙 우리 후보님께서 보궐에 나와 내가 원내에 진입해서 장 대표를 지키겠다, 그러니까 사퇴하지 말고 버티면 된다라는 식의 소통을 하셨고요. 그런 베이스로 고민한 끝에 일각에서는 이런 사퇴를 또 생각도 일부 했지만, 안 해야겠다라고 굳히고 지금 이렇게 일축한 게 아니냐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김태현 : 네.
▶배현진 : 뭐 사실은 알 수 없지만 굉장히 맥락상 일리 있는 얘기이다, 있을 만한 얘기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김태현 : 당내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배현진 :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요?
▷김태현 : 당대표가 계속 고 하겠다는 거에 대한 거요.
▶배현진 : 굉장히 의원들께서 격앙되기도 하셨다가 이제는 그냥 아무 얘기하지 말고 가만히만 있어라라는 분위기가 이미 됐거든요.
▷김태현 : 장 대표에 대해서.
▶배현진 : 그런 보도가 나가기도 했고요. 저희 의원들이 그런 얘기를 했다고. 지금은 그냥 존재감을 스스로 감춘다면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가 이미 조성됐다고, 제가 사실상의 궐위상태라고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어제 박준태 비서실장이 기자들을 긴급하게 만나서 이 얘기를 했어요. "당대표를 향한 내부의 비판이 도를 넘었다. 원팀해야 된다." 뭐 이 얘기를 하던데요. 의원님한테 하는 얘기 같기도 하고요.
▶배현진 : 뭐 그럴 수도 있지요. 그런데 지금 당내 모든 분란의 불씨를 누가 자초했느냐, 이를테면 한동훈 전 대표를 굳이 그렇게 말리는데 제명하고, 뭐 저에 대한 문제도 마찬가지이고요. 그거를 김진태 우리 강원지사 후보께서 결자해지라고 딱 그냥 정리하셨어요. 그러니까 누가 묶었냐, 누가 이 결의 주인공이냐라는 것을 국민들이 알고 있으시기 때문에요. 어제 박준태 비서실장의 얘기는 뭐 어떤 절박함과 서운함에서 나온 말씀일 수는 있겠지만, 본인들이 자초한 일을 남 탓을 한다라는 그런 아마 비판을 받기에 충분한 얘기였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 서울시당 위원장이시잖아요. 서울시장 선거 이기셔야 될 거 아니에요.
▶배현진 : 네.
▷김태현 : 지금 판세 어때요?
▶배현진 : 한때 중앙당 장동혁 지도부발 리스크로 저희가 거의 세 배 차이 격차가 났었는데요. 서울시장 후보가 경선을 통해서 선출이 되고, 저희가 이제 후보군이 공천을 통해서 이렇게 슬슬슬 밑바닥에서 올라오다 보니까요. 제가 아마 한 이틀 전쯤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로 보면 10%포인트 정도까지는 다시 좀 추격을 한 것 같습니다.
▷김태현 : KSOI 말씀하시는 거지요?
▶배현진 : KSOI에서 추격을 한 것을 보고, 이제 중앙당과 장동혁이 아니라 우리 서울에 일을 해오던 일꾼들, 오세훈 우리 후보를 비롯해서 이 일꾼들이 전면에 드러났을 때 시민들께서 앞으로 일궈야 할 다음 해 4년에 대해서 현실적으로 다시 판단하실 거다라는 저는 자신감이 있고요.
▷김태현 : 네.
▶배현진 : 그에 비해서 우리 상대 후보이신 그 정원오 후보를 보면 본인의 장특공(장기보유특별공제)에 대해서도 그렇고요. 얼마 전에 차량 공급제한, 차가 너무 많으니까 서울시에 차를 아예 타지 말자라는 오해를 할 만한 얘기들을 하신 그런 입장 혼선, 아마추어적인 모습들을 보면 토론만 해도 저희 후보들의 경쟁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을 거다. 저는 아직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태현 : 보도 보니까 중앙선대위 관련해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김기현, 나경원, 안철수 의원에게 공동선대위원장을 제안했다 이 얘기가 보도에 나오던데요. 서울시는 선대위를 따로 꾸리신다는 거잖아요.
▶배현진 : 서울시는 후보들과의 통합선대위를 꾸리지만요. 저희 이번 서울의 서울시당의 선대위 구성은 민주당처럼 되게 옛날 방식으로 막 매머드, 용광로에서 의원들 30명 넘게 하셨더라고요. 사실은 그런 압도적이고 권위적인 힘을 보여드리는 게 지금 막 피곤함에 지친 시민들께 맞는 콘셉트인가라는 의문이 있어서요. 저희는 지난 5년의 시정을 해왔고, 거기에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계속 고잉 하고 있기 때문에 작지만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선대위를, 서울시민들을 주축으로 한 선대위를 꾸릴 생각이고요.
▷김태현 : 네.
▶배현진 : 그렇기 때문에 중앙당에서 저희 이른바 중진이나 좀 무게감 있는 어떤 의원, 당협위원장 구성을 중앙선대위로 데려가시겠다 하시는 것은 저희 서울시당으로서는 뭐 나쁘지 않은 얘기입니다. 다만 선배 의원들께서 장동혁 대표와 지금 지도부의 실책에 대해서 굉장히 15%까지 떨어진 지지율, 이 뒤치다꺼리를 지금 해야 되는 입장이거든요. 본인들께서 그것을 수긍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보니까 주말에 부산 다녀오셨던데요. 구포시장에 계시는 사진을 제가 영상을 봤거든요. 지금 부산 북갑의 재보궐선거 전망은 어떻습니까?
▶배현진 : 저희 의원 몇이 가서 응원차 밥이나 한 끼 먹고 오자라고 조용히 내려갔는데요. 다 또 사진 찍으시다 보니까 알려졌더라고요. 갔는데 좀 놀랐습니다. 저도 선거를 굉장히 많이 치렀잖아요. 그런데 부산 그 밑바닥의 민심이 한동훈 후보에게 굉장히 우호적이었고요.
▷김태현 : 네.
▶배현진 : 두 번째 놀란 것은 제가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께 질문을 드렸더니 "장동혁 그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 또 제소하고 징계하려고 하더만. 그 사람 때문에 안 찍어." 이렇게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배현진이에요." 했더니 화들짝 놀라시면서 "장동혁 지도부를 끌어내려주면 투표하겠다." 이거는 정말 들은 얘기입니다. 의원들 같이 타고 있었으니까요. 그런 얘기들을 하셨어요. 그래서 원래 오랫동안 저희를 지지해오셨던 부산의 골수 우리 당원들, 지지자들의 마음이 지금 어디에 분노해 있으시고, 또 세 사람에게 어떤 기대를 갖고 있는지를 저희가 확인했던 짧은 순간이었고요.
▷김태현 : 네.
▶배현진 : 어찌 됐든 중앙당발 리스크를 좀 해소하고, 사실상 우리 국민의힘의 후보인 한동훈 전 대표를 무공천을 하든 좀 후원해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선거를 경영한다면 부산 북갑이 민주당에 뺏겼던 지역이지만 저희가 가져올 수 있겠다라는 희망을 좀 확인하고 왔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부산시장까지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걸로 좀 보세요?
▶배현진 : 당연히 부산시장 후보께서도 그 영향을 받으시겠지요. 수혜를 받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앞서 두 개의 여론조사가 언급됐는데요. CBS가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서 지난 22~23일까지 서울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는데요. 무선 ARS 방식으로 실시되었습니다. 정원오 후보 45.6%, 오세훈 후보 35.4%가 나왔고요.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20~21일까지 진행한 NBS 전국지표조사 더불어민주당 48%, 국민의힘 15%입니다. 자세한 건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고요. 국민의힘의 배현진 의원이었습니다. 의원님, 감사합니다.
▶배현진 :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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