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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 하루 만에 다시 파키스탄행…"구체적 종전 조건 전달"

이란 외무, 하루 만에 다시 파키스탄행…"구체적 종전 조건 전달"
▲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과의 종전 협상 중재국 파키스탄을 떠나 오만을 방문한 뒤 하루 만에 다시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돌아갔습니다.

현지시간 26일, 오만에서 하이삼 빈 타리크 알 사이드 술탄을 예방한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오후 곧바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돌아갔습니다.

파키스탄을 재방문한 아라그치 장관은 아심 무니르 군 총사령관 등을 면담했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 자리에서 종전 협상을 위한 구체적인 조건을 전달했습니다.

이란 현지 언론은 "이번 재방문은 단순한 양자 관계 논의를 넘어,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해 이란 측의 종전 요구안을 명확히 전달하려는 목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파키스탄 당국자들에게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새로운 법적 체제 시행, 전쟁 피해에 대한 배상금 수령, 교전 당사국들의 재침략 금지 보장,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 해제 등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파키스탄 재방문 일정을 마친 아라그치 장관은 마지막 순방지인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고위급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이란 측은 앞서 아라그치 장관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접견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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