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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방장관 "이란과 전쟁 재개 준비 완료…미국 승인 기다려"

이스라엘 국방장관 "이란과 전쟁 재개 준비 완료…미국 승인 기다려"
▲ 이스라엘군 수뇌부와 전황 평가 회의하는 이스라엘 카츠 국방부 장관(가운데)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이란과의 전쟁을 재개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고, 미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츠 장관은 현지 시각 23일 군 수뇌부와 함께 한 안보 전황 평가 회의에서 "이스라엘은 이란과의 전쟁을 재개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스라엘군은 방어와 공격 모두에서 대비를 마쳤고, 타격 목표 설정도 완료했다"고 말했습니다.

카츠 장관은 "무엇보다 먼저 이스라엘 절멸 계획의 주모자인 하메네이 일가와 이란 테러 정권 지도부의 후계자들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미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며 전쟁이 재개될 경우의 우선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또, 카츠 장관은 "이와 더불어 핵심 에너지 및 전력 시설을 폭파하고 국가 경제 기반 시설을 무너뜨려 이란을 어둠과 석기 시대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카츠 장관은 "재개될 공격은 이전과 다른 치명적인 방식이 될 것"이라며 "이란 정권이 이미 입은 막대한 타격에 더해 가장 고통스러운 지점에 파괴적인 일격을 가함으로써 정권의 근간을 흔들고 붕괴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Kan)은 지난 21일 이스라엘이 협상 타결 가능성을 낮게 보고 휴전 종료 이후 전쟁 재개 준비에 들어갔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미국은 휴전이 시작된 직후부터 전투기와 공중급유기를 동원해 중동 전역에서 훈련을 실시하는 등 전쟁 재개를 준비해 왔습니다.

특히, 최근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의 이스라엘 방문 당시, 양국은 이란 전역의 국가 기간 시설, 에너지 기반 시설 타격을 포함한 공동 작전 계획과 타격 목표 리스트를 최종 승인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습니다.

(사진=이스라엘 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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