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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7득점' SSG, 삼성에 역전승…3위 도약

'9회 7득점' SSG, 삼성에 역전승…3위 도약
▲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LG경기. 4회 초 원아웃 한화 노시환이 1점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삼성 라이온즈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선두권 싸움에 가세했습니다.

SSG는 오늘(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과 방문 경기에서 9회에 대거 7점을 뽑아내며 8대 2로 승리했습니다.

3연승을 내달린 SSG는 4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고, 삼성은 4연패 하며 3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

SSG는 2대 1로 뒤진 9회초 공격에서 무려 7점을 쓸어 담으며 역전했습니다.

최정이 마무리 투수로 나선 우완 이승현을 상대로 좌중간 3루타를 때렸고,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동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후 김성욱이 내야 땅볼로 아웃됐지만 한유섬의 볼넷과 오태곤, 이지영, 최지훈의 3연속 안타로 역전했습니다.

삼성은 뒤늦게 양창섭을 투입했지만 불을 끄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SSG 박성한은 오늘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개막 후 최다 연속 안타 기록을 '21경기'로 늘렸습니다.

삼성 선발 잭 오러클린은 6이닝 3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불펜 방화로 승리를 날렸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서 홈런 3방을 앞세워 8대 4로 승리했습니다.

한화는 공동 7위에서 공동 6위가 됐고, 2위 LG는 3연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독수리 군단은 2대 0으로 뒤진 4회초 공격에서 선두 타자 요나탄 페라자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노시환이 바뀐 투수 함덕주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2대 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원아웃 만루에서 나온 허인서의 희생타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5회엔 문현빈이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4대 2로 달아났고, 6회엔 원아웃 만루 기회에서 터진 황영묵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올 시즌 극심한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다가 오늘 복귀한 노시환은 시즌 1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자존심을 회복했습니다.

1위 kt wiz는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8대 3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 LG와 격차를 1.5경기로 벌렸습니다.

5위 KIA는 8연승 후 5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kt는 1회초 선발 소형준이 흔들리며 2점을 내줬지만 1회말 공격에서 KIA 선발 이의리를 공략하며 5득점 했습니다.

투아웃 이후 김현수가 중전 안타로 출루하자 이의리는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고, kt 타선은 이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장성우, 샘 힐리어드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오윤석과 김상수, 장준원이 세 타자 연속 적시타를 쏟아내며 5대 2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kt는 5대 3으로 앞선 6회 이후 허리 싸움에서 KIA를 완벽히 제압하고 석 점을 보태 멀리 달아났습니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홈 팀 롯데가 외국인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6대 1로 꺾었습니다.

롯데는 5연패 늪에서 벗어나 키움 히어로즈를 끌어내리고 탈꼴찌에 성공했습니다.

두산은 4연승을 마감했습니다.

로드리게스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1패)을 거뒀습니다.

2대 1로 앞선 4회 유강남, 신윤후의 연속 안타로 만든 원아웃 2, 3루에서 전민재의 좌전 적시타와 한태양의 내야 땅볼, 빅터 레이예스의 좌전 적시타로 3득점 하면서 5대 1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선 방문 팀 NC 다이노스가 토종 에이스 구창모의 호투와 팀 15안타를 쏟아낸 팀 타선의 집중력으로 키움에 12대 2 대승을 거뒀습니다.

NC는 공동 7위에서 공동 6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키움은 3연승을 마치고 다시 최하위로 떨어졌습니다.

구창모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3승(무패)을 거뒀습니다.

타선에선 이우성이 4타수 3안타 2득점, 신인 고준휘가 데뷔 후 첫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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