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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하 특사, 이란 외교장관 면담…호르무즈 통항 입장 전달

정병하 특사, 이란 외교장관 면담…호르무즈 통항 입장 전달
▲  정병하 장관 특사(왼쪽)와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

정병하 외교부 장관 특사는 현지시간 22일 오후 이란 테헤란에서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과 만났습니다.

정 특사는 이란 현지에서 고위급 인사들과의 면담을 이어가며 호르무즈 통항 등에 대한 우리측 입장을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 외교부는 면담 장면을 공개하면서 아라그치 장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침공과 이란 국민에 대한 범죄를 규탄하는데 있어 명확하고 단호한 입장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호르무즈 해협의 불안정 책임을 미국과 이스라엘의 위협으로 돌리면서 "이란은 국제법과 국내법에 따라 자국 안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특사는 이란과의 관계 발전이 중요하다고 평가하면서 휴전에 대한 환영 입장과 전쟁 종식 및 지역 내 평화 안정 정착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이란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앞서 조현 외교부 장관은 지난 9일 아라그치 장관과의 통화에서 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 선박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재개될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정 특사도 이러한 입장을 이란 측에 표명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 중인 우리 선박의 통항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선박 정보를 이란 정부 측에 전달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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