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선제적 정책 대응과 국민의 에너지 절약 참여로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위기 상황을 헤쳐 나가고 있다고 평가하며, 국민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강훈식 실장은 오늘(22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 회의에서 "최고가격제 시행에도 휘발유 등 석유제품의 총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안에 비해 5.6%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석유 최고가격제가) 인위적 가격 설정이 에너지 과소비를 유발할 것이란 일부의 우려와 달리 국민 여러분이 불편함을 감수하고 절약에 앞장서준 덕에 어려운 수급 상황을 헤쳐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국가보다 더 선제적으로 위기에 대응하는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강 실장은 또, 석유 최고가격제에 따른 물가 상승 억제 효과와 관련, 이날 발표된 한국개발연구원(KDI) 보고서를 인용하며 "그간의 선제적인 정책 대응이 물가 상승을 최소화하고 취약계층에 미치는 충격을 다소나마 완화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지난 10일 국회를 통과한 '전쟁 추경'이 민생을 지탱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며, "국회의 신속한 결단과 협력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강 실장은 "정부는 나프타 수급 지원, 석유 비축 물량 확대 등을 신속히 집행해 공급망 안정을 도모하면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을 차질 없이 집행, 현장에서 추경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위기를 일회성이라 생각하고 단기 대응에만 매몰되면 안 된다"며 "에너지 도입선의 다변화, 이에 따른 우리 기업의 생산 시설 고도화, 비축 시설 규모 확대, 협력 국가의 다변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전력망 투자 등을 통해 경제 구조와 산업 체질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대책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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