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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트럼프 '휴전 연장' 선언 직후 호르무즈 선박 공격

이란, 트럼프 '휴전 연장' 선언 직후 호르무즈 선박 공격
▲ 호르무즈 해협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22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컨테이너선에 발포해 선체를 파손시켰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 보고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휴전 연장 선언 몇 시간 뒤에 발생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또, 혁명수비대의 무장 선박은 발포 전에 교신하지 않았습니다.

이란 언론들은 피습 선박이 "이란 군의 경고를 무시했다"거나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적법하게 행사했다"며 공격의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공격에 앞서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2주 휴전' 만료를 하루 앞두고 휴전 연장을 일방적으로 선언했습니다.

다만 이란 해상봉쇄와 그 외의 준비 태세는 계속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연장 발표를 인정할 수 없으며, 국익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는 입장이 나왔습니다.

이번 공격은 미국과 이란을 종전 협상 테이블로 끌어오려던 외교적 노력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고 AP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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