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오는 6월 열릴 북중미 월드컵 중계와 관련해 "JTBC가 언론을 통해 월드컵 중계권료 협상 결렬을 선언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중계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SBS는 오늘(22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지상파 방송사로서 공적 책무를 다하고 시청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일정 손실을 감수하겠단 의지로 JTBC와의 협상에 임해왔고, 당초 금액보다 20% 인상한 안을 제시하며 마지막까지 협상 타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협상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JTBC로부터 제안 받은 중계권은 디지털 권리에 대한 논쟁적 이슈가 있고, 중계권 금액 역시 상장사인 SBS의 재무 건전성과 주주 가치에 중대한 부담을 초래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SBS는 "지상파 방송사로서의 공적 책무는 중요한 가치이지만, 상장된 주식회사로서의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 위에서 그 역할이 수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개국 이후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월드컵을 중계해 온 SBS로서는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라면서 "향후 공적 책무와 병행해 달라진 시대, 달라진 미디어 환경에 맞는 새 합리적 제도를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방송사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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