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가온솔로이스츠에 따르면, 송중기·케이티 부부는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 제7회 정기 연주회 '어린이 정경' 무대에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이번 공연은 장애·비장애 음악가가 함께하는 통합 실내악 단체 가온솔로이스츠가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한 행사다.
평소 나눔과 선행에 관심을 가져온 두 사람은 공연 취지를 접한 뒤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1부 무대에서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중 '서주와 사자왕의 행진' 내레이션을 맡아 관객과 만났다.
공연 영상에서 케이티가 영어로 먼저 낭독을 시작하면, 송중기가 한국어로 이어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두 사람은 나란히 무대에 앉아 차분한 목소리로 메시지를 전하며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들이 전한 내레이션에는 "나의 아들아, 사자처럼 자라렴. 사자는 자신의 믿음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당당하게 행동한단다. 때로 사람들은 사자의 힘이 사자를 강하게 만든다고 착각하지만, 진정한 강함은 충성심과 신뢰, 그리고 온화함에서 비롯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무대는 두 사람이 결혼 이후 함께한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송중기와 케이티는 2021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23년 혼인 신고와 함께 첫아들을 얻었다. 이후 2024년 11월 둘째 딸을 품에 안으며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한편 영국 출신 배우인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는 런던에서 태어나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성장했으며, 보코니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가족과 함께 이탈리아에 거주 중이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