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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쿠팡 이슈, 안보 논의 부정적 영향 없게 미 측과 협의"

외교부 "쿠팡 이슈, 안보 논의 부정적 영향 없게 미 측과 협의"
▲ 외교부

미국 측이 쿠팡 김범석 의장의 신변 보장 문제와 한미 외교 안보 분야 고위급 협의를 연계하고 나선 가운데, 정부는 쿠팡 이슈가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협의해 나가겠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미국 측이 김 의장의 신변 보장을 요구하며 이런 약속이 있어야 고위급 협의를 이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는 SBS의 보도와 관련해 "한미 양국은 조인트 팩트시트 안보 분야 합의의 이행을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쿠팡 관련 이슈가 한미 간 안보 논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미 측과 지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다만, 미 측과의 소통 과정에서 안보 논의는 쿠팡 사안과 별개로 진전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쿠팡에 대한 조사는 우리 국내법과 적법 절차에 따라 처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측은 지난달부터 우리 정부에 김범석 의장에 대한 출국금지, 체포, 구속 등이 없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조치가 없다면 외교 안보 사안의 양국 고위급 협의를 진행하지 않겠단 뜻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부는 주한미대사관 등에 "관련 수사는 적법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외교 당국은 특정인의 신변 보장을 약속할 수 없다"는 취지의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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