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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호 교체 출전' 마치다, ACLE 결승행…디펜딩 챔피언과 격돌

마치다의 결승 진출 소식을 전한 AFC. (사진=AFC SNS, 연합뉴스)
▲ 마치다의 결승 진출 소식을 전한 AFC.

한국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나상호를 교체로 투입한 마치다 젤비아(일본)가 처음 참가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결승에 올라 우승까지 바라보게 됐습니다.

일본 J1리그의 마치다는 오늘(22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샤바브 알아흘리(아랍에미리트)와의 2025-2026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준결승전에서 전반 12분 소마 유키의 결승 골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마치다는 4강에서 일본 팀 비셀 고베를 2대 1로 누른 '디펜딩 챔피언' 알아흘리 사우디(사우디)와 오는 26일 오전 1시 15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대회 우승을 놓고 마지막 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J1리그 승격 첫해인 2024년 3위를 차지하고 처음으로 ACLE 출전권을 손에 넣은 마치다는 이번 대회 리그 스테이지에서 승점 17(5승 2무 1패)을 기록, 동아시아 지역 12개 팀 중 1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올랐습니다.

이후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 16강에서 K리그1 강원FC에 1, 2차전 합산 점수에서 1대 0으로 앞서 8강에 진출했고, 두 차례(2004, 2005년)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알이티하드(사우디)와 단판 승부에서 1대 0으로 이겨 이날 샤바브 알아흘리와 맞섰습니다.

마치다는 전반 12분 만에 전방 압박을 통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상대 공을 가로챈 소마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오른발로 마무리해 승부를 갈랐습니다.

샤바브 알아흘리는 전반 35분 카우안 산투스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오른발로 슈팅한 공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기예르메 발라의 중거리 슛이 마치다 골문에 꽂혔으나 마치다의 선수 교체 과정에서 플레이가 재개되기 전 샤바브 알아흘리의 스로인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돼 득점은 취소됐습니다.

나상호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뒤 후반 14분 에릭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고는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뛰면서 팀 승리를 함께 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마치다는 2014년 이 대회 데뷔 무대에서 우승한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호주)의 영광을 재현할 기회도 얻었습니다.

(사진=AFC SN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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