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보이즈가 소속사 원헌드레드의 차가원 대표를 횡령 혐의로 형사 고소하며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멤버 선우가 소속사의 '정산 완료' 주장에 직접 반박하며 파장이 커지는 모양새다.
21일 더보이즈 측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더보이즈는 최근 차가원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앞서 멤버 뉴를 제외한 더보이즈는 지난 2월 원헌드레드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더보이즈 측은 소속사가 2025년 7월 이후 활동에 대한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았고, 정산 내역 확인을 위한 자료 열람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원헌드레드는 같은 날 공식 입장을 통해 "멤버들에게 이미 고액의 전속계약금 및 정산금 지급을 완료했으며, 정산금 지급 계획 또한 투명하게 수립돼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여전히 더보이즈 10명 전 멤버의 완전체 활동을 진심으로 지지하고 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멤버 선우는 이날 자신의 SNS에 소속사의 입장을 인용한 기사 캡처 이미지를 게시한 뒤, '정산 완료'라는 표현에 물음표와 'X' 표시를 덧붙이며 공개적으로 반박 의사를 드러냈다. 소속사 주장과 멤버 측 입장이 정면으로 반박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원헌드레드와 계열사 소속 거의 모든 아티스트들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이승기, 비비지, 이무진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잇따라 전속계약 종료 또는 해지 절차에 나선 가운데, 차가원 대표는 이번 횡령 고소 외에도 아티스트를 앞세운 투자·동업 제안과 관련해 선수금을 받은 뒤 사업을 진행하지 않았다는 의혹으로 추가 피소된 상태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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