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 정부 민주당 중도 확장하는데 이념 말할 때인가
- 한미동맹 문제가 지선에 도움? 너무 이념적인 접근
- 원내대표 시절 방미해서 미요인들 만나본 적 있어
- 장동혁 방미 외교안보사항이라 비공개? 이해 안 가
- 美 외교 안보 정보를 왜 야당 대표에게 말하겠나
- 지선 40여 일 남았는데…방미 성과 다 말해야 맞아
- 대구도 자체 선대위 말 나온다?… 볼 장 다 본 것
- 대표 모시려 혈안 돼야 하는데… 강원도 최고위 무산
- 인천 최고위 재현 우려… 현장 일정만 소화하기로
- 윤갑근·정진석·이용 등장? 무슨 낯짝으로 얼굴 내미나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4월 22일 (수)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
▷김태현 : 오늘은 누가 어떤 일로 그를 화나게 만들었을까. 수요일에 보는 앵그리 성태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성태 : 안녕하세요. 김성태입니다.
▷김태현 : 유튜브로 화면이 나가는지 모르겠는데 굉장히 저는 좋은 장면을 봤어요. 이 박용진 전 의원이 나가면서 김성태 전 의원이 들어오시니까 그냥 90도로 인사하면서 형님 오랜만입니다 그랬더니 그래, 우리 한번 보자 이러고 헤어지는.
▶김성태 : 네.
▷김태현 : 저는 이게 여야의 정치인분들이 이렇게 사석에서 가까운 모습들을 보면 저는 기분이 좋아요.
▶김성태 : 그렇지요.
▷김태현 : 역시 선거를 떨어지면 다들 그렇게 되시는 것 같아요.
▶김성태 : 아니에요. 인간적으로도 의원생활 할 때도 뭐 그런 거지요. 정치는 늘 이해관계, 또 지지층의 요구에 따라서 입장이 상당히 강경해질 수도 있고, 때로는 뭐 협상을 위해서 양보도 해야 되고 그런 건데요. 그러니까 정치가 너무 지금 천박해져 있으니까, 자꾸 극단적인 어떤 강성지지층의 목소리만 등에 업으려고 하니까 이런 상황인 거지요.
▷김태현 : 맞아요.
▶김성태 : 박용진 의원 같은 경우는 그래도 민주당 내에 합리적이고 객관적 균형성을 유지하려고 하는 그런 정치인이지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나랑 방송 그래도 한동안 같이 또 파트너로 하고요.
▷김태현 : 그래야 되는데 갈수록 여야 의원들이 사이가 안 좋아져서 밖에서 보면 막 걱정되지요.
▶김성태 : 그렇지요. 현재 결국은 정치실종의 더 큰 피해자는 사실상 보수진영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표적으로 정치를 실종시킨 그런 대통령의 어떤 통치권한만 가지고 국가를 운영하려고 하다가 실패한 사례거든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내적으로도 정치가 실종되니까 이 정치를 하기 위해 모인 집단에서 당연히 반목과 갈등, 불신 뭐 이런 게 다 생길 수 있는데요. 그걸 치유하지 못하고 그냥 외부의 적, 제가 적이라고 표현하기는 뭐합니다마는 야당이니까 집권세력 민주당을 견제하고, 또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견제하면서 비판, 대응하는 어떤 그런 사실상 역량이 다 없어지고, 다 자꾸 내부에 적을 갖다가 막 솎아내고, 또 기회를 박탈시키고 뭐 이런 모습만 국민들에게 보이니까 사실상 보수는 정치에 능한 집단인데.
▷김태현 : 그렇지 않게 됐다?
▶김성태 : 지금 그런 상황이 돼버렸지요.
▷김태현 : 그래서 이번 주 우리 앵그리 성태, 의원님을 앵그리하게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 저는 알 것 같은데요.
▶김성태 : 그렇지요. 아무래도 현재 당대표이지요.
▷김태현 : 미국에서 돌아오신 분?
▶김성태 : 그렇지요. 나는 어제 참 아연실색한 게 지난 4월 초에 대전 오월드에서 동물원에서 탈출한 늑구 있잖아요. 그 늑구하고 그래도 공당의 제1야당 대표하고 비교표가 만들어져서요.
▷김태현 : 네? 그건 뭐예요?
▶김성태 : 그러니까 이게 뭐 참...
▷김태현 : 그렇게 희화화된 기사가 있어요?
▶김성태 : 희화화된 내용들, 그리고 일부 언론사에서는 그 또 희화화된 내용의 방송도 이루어지고요.
▷김태현 : 그래요?
▶김성태 : 이게 어떡하다가 현재 이 상황까지 왔나 정말 참담한 기분이었어요.
▷김태현 : 그래서 참담하다 못해 화도 나시고, 참담하고 슬프고 이러셨을 거 아니에요. 어떻게 하다 보수진영이 이렇게 됐을까.
▶김성태 : 그렇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장 대표가 미국에 8박 10일 갔다 왔어요. 오래 갔다 왔어요. 미국 동부 일주할 수 있는 시간이에요. 한 줄로 이 8박 10일의 방미 행보를 평가해 주신다면 어떻게 될까요?
▶김성태 : 본인은 너희들이 게 맛을 알아? 이거인데요. 그런데 그 게 맛을 다 알아요.
▷김태현 : 그래요?
▶김성태 : 그러니까 지금 국민의힘 사정은 해는 저물고, 길은 갈 길은 멀고, 집에 자식들은 그냥 끼니를 갖다 해결하지 못해서 아우성이고요. 아버지는 미국에 가서 돈 벌어서 쌀 사 가지고 올 줄 알았는데 맨손으로 왔잖아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그런 측면에서 참 국민의힘 사정이 너무 안타까운 거지요. 어제는 경기도당위원장인 김선교 의원이 중심이 돼서, 경기도 현역의원 6명이 다 모여서,
▷김태현 : 독자선대위?
▶김성태 : 독자선대위를 꾸리겠다.
▷김태현 : 후보도 없는데 독자선대위?
▶김성태 : 그렇습니다. 이제 추가공모까지 이루어내서 3명 가지고 후보를 만들겠다.
▷김태현 : 그런데 기본적으로 장 대표 시각은 이게 지금 한미동맹이 흐트러지고 있어, 미국에서 이재명 정부 안 좋아해. 그러니까 한미동맹문제, 국제문제 이게 지방선거의 이슈가 될 거야. 그러니까 내가 미국 갔다 온 게 지방선거를 위해서야. 이 논리잖아요.
▶김성태 : 네.
▷김태현 : 그런데 의원님, 정치 오래하셨잖아요.
▶김성태 : 그렇습니다.
▷김태현 :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제문제가 진짜, 한미동맹문제 이게 이슈가 돼요?
▶김성태 : 트럼프가 이란을 공습하고 전쟁을 일으킨 그 부분에 대해서 당장 실생활에 물가, 유가가 다 오르기 때문에요. 국민들은 현재 TV 방송 이렇게 보면요. 전부 이란 전쟁상황, 외교·안보전문가들 그 사람들 편을 선호해요. 정치 이야기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해요, 요 근래는. 그러니까 그만큼 이란 전쟁이 언제 휴전이 이루어지는지, 그렇게 해서 다시 물가·유가가 언제 잡히고, 내 일상이 다시 평온하게 돌아갈 수 있는 건지 거기에 관심이 가 있지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그런데 현재 장동혁 대표의 입장에서는 지금 어찌 보면 이념적인 문제를 가지고 사실상 미국을 간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대한민국 지금 사회 같은 경우는 탈이념적 가치 이게 더 국민들에게 더 와닿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정청래 당대표 중심의 민주당 강성지지층에 소구력을 가지고 끊임없이 여야 간의 협치, 뭐 대화협상 타결보다는 정청래 당대표가 그런 길로 갔잖아요. 당내적으로는 정치적으로는 성공했어. 하지만 집권당의 면모를 보인 당대표의 모습은 아니야.
▷김태현 : 네.
▶김성태 : 반면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중도합리적 어떤 그런 기반을 갖다가 잠깐 상실하면서 여기도 역시 강성지지층 그 목소리가 더 당을 지배·개입하고, 의사결정을 결정적으로 이뤄내고 그러면서 오른쪽으로 가버렸어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그런 사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중도실용주의로, 중도·합리적보수까지 다 아우르는 이 상황인데요. 여기다가 무슨 이념을 갖다 들이대느냐고요.
▷김태현 : 그런데 심지어 이틀인가 더 추가로 미국에 체류하면서 미국 국무부 차관보 만났다. 그런데 뒤통수 사진 나오고요. 누구입니까? 보안상 밝힐 수 없습니다. 무슨 얘기했어요? 외교·안보는 비공개로 하는 거라고 뭐 이런 취지예요. 공개 아무것도 안 했거든요. 뒤통수 사진만 턱 하니 올려놓고요. 저희가 이거 뭐라고 이해해야 돼요?
▶김성태 : 저도 원내대표 시절에 미국을 방문해서 상원위원장, 하원위원장 다 만나고, 미국 주요인사들 다 만난 적이 있어요. 그분들이 국가 안보적인 상황에서 야당 지도자에게 다 내놓을 정도로 그렇게 어리숙한 사람들이 아니에요. 의례적인 만남을 통해서 또 의원외교를 이루어내는 거고, 또 그런 가운데 자기 상을 좀 만들어가는 거고요. 그분은 그분대로 한국의 제1야당 지도자 만나서 이런 이야기 나눴다 정치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거고요. 한국의 또 야당 지도자는 지도자대로 국내뿐만 아니라 자신의 정치적 이미지를 그렇게 만들어가는 거예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그렇기 때문에 과거에 2006년 홍준표 대표도 가서 실질적으로 미국의 실력자들 다 만나오고, 2015년 김무성 전 당대표 같은 경우도 그때는 뭐 이분이 차기대권 1위였어요.
▷김태현 : 그렇지요.
▶김성태 : 이런 사람도 가서 그 저명한 사람들 다 만나고 와요. 딱 만나지만 국가안보나 외교상의 문제가 될 만한 그런 만남이라든지 내용은 절대 교환이 안 됩니다. 이 외교라는 것은 국가와 국가이지 그렇게 안 되는 거예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또 집권당 대표라 해도 그것도 안 되는 거예요. 오로지 정부와 정부예요. 저는 그런 측면에서 한미동맹의 그런 여러 가지 빨간불 이런 부분에 핫라인을 앞으로 만들어서 야당 대표로서 일정 부분 역할을 할 것이다 뭐 그건 좋아요. 자기가 이재명 이 정부에서 정말 전통적인 한미동맹 관계가 어그러지는 어떤 그런 정치·외교적인 그런 입장을 가지고, 국가가 혼란, 어려운 상황으로 가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야당 지도자로서 국내 국민들에게도 호소하고, 미국 정치인들에게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문제제기하고 그럴 수가 있는 거지요.
▷김태현 : 어쨌든 그거네요. 의원님 말씀은 그간의 경험으로 봤을 때 야당 대표한테 미국 국무부나 국방부나 청와대나 백악관이나 NSC에서 국가기밀, 안보상 기밀 이런 거 논의하지는 않았을 거라는 말씀이신 거잖아요. 그렇지요?
▶김성태 : 그러니까 같이 간 3명의 현역의원들 같은 경우도 예정된 일정 마치고 귀국하자는데 공항에서 줄 서고 있는데 미국에서 뭐 급히 연락이 왔다는 사람이 국무부 차관보인지, 아니면 아직까지 대표가 밝히지 않는 더 고위층 인사가 있어서 정말 한미관계의 주요 현안들을 갖다가 주고받은 그 내용이 있다면 지금 이야기해야 돼요. 무슨 거기에 뭐 결정적인 안보상의, 외교상의 문제 있는 거 아니라면요. 지금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지방선거 불과 40일 남겼어요. 지금 국민들의 마음을 얻는 길이라면 제1야당 당대표가 미국 가서 얻은 걸 숨기지 말고 있는 그대로 다 이야기를 해야지 뭘 숨겨요? 없으면 없다고 이야기를 해야 되는 거고요.
▷김태현 : 말씀하신 그 얘기가 중앙일보 어제 보도인데 국민의힘 방미단 일정 두고서는 장동혁 대표, 김민수 최고위원 한편, 나머지 김대식, 조정훈, 김장겸 의원 한편. 일정 가지고 다툼이 있었다. 하루 더 있다 가자 그랬더니 빨리 가야 된다 뭐 이러고, 일정 가지고 다툼이 있었다는 얘기가 있던데요. 의원님, 이런 거 본 적 있으세요? 왜냐하면 예전에 미국 가실 때도 보면 원내대표가 가는 거니까 일정 다 세팅돼서 가지요? 누구 만나고 뭐 하고.
▶김성태 : 당연하지요. 당연히 미국대사관을 통해 가지고 우리가 미국대사관에서 내가 이러이러한 사람 만나는데 뭐 좀 협조를 해달라든지, 안 그러면 일정을 좀 잡아달라든지, 안 그러면 개별적으로 당 차원에서 가령 국민의힘은 보수진영이니까 미국 공화당 인사들 이쪽에 당 차원에서 접근을 하고 접촉을 해서 일정을 만들고, 그렇게 세팅이 이루어진 상태에서 가는 것이지. 이게 뭐 사전에 약속 없이 어떤 급조된 어떤 일정을 만들어내고. 미국 사회에서는 그게 불가능해요.
▷김태현 : 왜냐하면 공항에서 있었던 대화를 어제 중앙일보 보니까 장 대표는 이왕에 미국에 왔으니 하루 정도 더 있자는 취지로 제안했고, 김민수 최고위원도 미국 측의 대표 일정을 여유 있게 말했다. 추가로 연락이 올지 모른다. 미국까지 왔는데 미팅을 할 수 있으면 하나라도 더 하자. 이랬다는 얘기는 그냥 갔다는 얘기인데요.
▶김성태 : 그 미팅을 통해서 6.3 선거에서 그 사람들이 한국 현재 이 절체절명 풍전등화 이 위기에 그러면 제1야당은 어떤 선거에서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일정을 연기하면서까지 그 사람들을 만나요.
▷김태현 : 누군지도 모르는데.
▶김성태 : 아직까지 경기도지사 후보도 못 만들고 있고, 대구시장 후보도 여전히 갈등 속에 진행되고 있고, 충북지사도 그렇게 돼 있고.
▷김태현 : 그러면 이 상황에서 지금 돌아왔어요. 아직 중앙선대위 발족 안 했는데, 앞서 말씀하셨지만 경기도 의원들이 후보도 확정하지 않았는데 자체 선대위 꾸린다잖아요. 오세훈 시장도 자체 선대위 꾸릴 거라고 진작에 얘기했고,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도 부산지역 자체 선대위 꾸려서 선거운동 한다는 거고요. 심지어 어제 추경호 의원 같은 경우에도 지금 보면 그런 취지의 얘기를 한단 말이에요, 추경호 예비후보 같은 경우에도요. 이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성태 : 추경호 예비후보 같은 경우는 우리 보수의 심장, 국민의힘의 텃밭이라고 하는 대구의 지금 유력 시장 후보이지 않습니까. 거기에서도 그런 이야기가 나올 정도면 이거 볼장 다 본 거 아니겠습니까. 오늘 사실상 당의 일정상으로는 강원도 양양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해서 그래서 6.3 지방선거에 지방 공약들을 오늘 상당한 내용을 발표하려고 한 일정 계획을 가진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 최고위가 갖다가 무산돼버렸어요.
▷김태현 : 오늘 무산됐어요?
▶김성태 : 왜 무산됐습니까?
▷김태현 : 그러면 강원도 안 가요? 오늘 간다 그러던데요.
▶김성태 : 가더라도 현장활동만 하는 것이지.
▷김태현 : 최고위는 무산됐다?
▶김성태 : 최고위는 하지 않는 거예요.
▷김태현 : 왜요?
▶김성태 : 제가 볼 때는 지난번 인천 방문했잖아요. 그 인천 최고위 상황이 또 연출될까 봐 그런 측면에서 지도부에서 부담 갖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런 정도면 지금 불과 40일 앞둔 이 시점이면 공천이 이루어진 사람은 다 지금 민주당 후보에서는 정청래 당대표뿐만 아니라 현재 집권세력의 프리미엄, 모든 기득권 다 동원해서 유리한 선거판을 지금 가져가고 있는데요. 믿을 것은 지금 야당이니까 우리 당 후보들을 위한 어떤 바람을 만들어낼 수 있는 건지 그걸 학수고대하고 있고요. 그래서 야당 당수인 당대표가 국민적 신뢰와 지지가 있다면 그 당대표를 모시기 위해서 혈안이 돼야 될 지금 시점이에요.
▷김태현 : 그런데 지금 보니까.
▶김성태 : 그런데 미국 일정을 갖다가 뭐 간 김에 더 하자. 손에 쥔 것은 아무것도 없이 들어와서 일성이 당내갈등이 야기될 수 있는 그런 부분을 가지고 당무감사 지시나 하고 이러면 되겠습니까. 나는 되레 이번에 미국 갔다 오면서, 그 비행기 장시간 왔다 갔다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가 있어요.
▷김태현 : 그렇지요.
▶김성태 : 그러면 지금 상황에서 어떤 리더십을 가져야 될 것인가. 저는 통 큰 통합의 리더십을 기적적으로 저는 가져올 그런 희망까지도 일부는 돌려봤어요.
▷김태현 : 그러면 만약에 뭐 해야 돼요?
▶김성태 : 다른 거 없어요. 당내적인 갈등은 한동훈 전 대표 그렇게 제명시켜서 내보냈으니까 이런 부분은 원래 선거 앞두고는 부모 때려죽인 원수가 아니라 하면 다 손잡아야 되는 거예요. 당내적인 어떤 그런 통합을 만들어내고, 외적으로는 개혁신당하고의 연대 그런 여러 가지 보수진영 전체의 통합의 리더십을 만드는 그 중심에 장 대표가 있어야 되는 거예요.
▷김태현 : 그런데 절대 할 것 같지는 않은데요. 그래도 당위의 측면에서 해야 된다면 한동훈 전 대표를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된다는 말씀이세요? 복당?
▶김성태 : 당연하지요. 현재 지금 봐요. 얼마나 볼썽사나운 상황이 벌어지냐 하면 부산 북구갑에 한동훈을 지지하는 많은 당내 현역의원들뿐만 아니라 당원들이 거기 가서 한동훈을 해 주고 있다. 그 사람들을 언제까지 당무감사를 동원해서 다 징계조치 할 수 있냐고요. 못하는 문제입니다. 정치적 갈등에서 비롯된 이런 분파적인 행위는 정치로 풀어야 되는 거예요.
▷김태현 : 그러면 한동훈 전 대표 복당시켜서 그냥 뭐 예를 들면 박민식 전 장관이랑 같이 경선,
▶김성태 : 그러면 아닌 말로 정상적인 당의 후보 선출방식을 가지고 공관위에서, 결정해서 그 결정에 따라서 후보 선출을 하면 되는 거예요.
▷김태현 : 복당 후 경선 말씀하시는 거네요?
▶김성태 : 그런 거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러면 하나만 더 짚어볼게요. 지금 윤갑근 변호사가 충북지사 경선에 올라갔어요. 거기에다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충남 공주 공천설 나와요. 이용 전 의원 하남갑 공천설 나와요. 이러면 윤어게인 되는 거 아니에요?
▶김성태 : 그렇습니다. 그래서 현재 국민의힘이 가장 큰 난맥상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고리를 끊어내지 못하는 그런 쉽게 말하면 정치적 미숙함이에요. 당내의 어떤 그런 자정노력을 위한 변화와 쇄신의 동력도 없어. 그리고 중진의원들 전부 뒷짐지고 당이 이렇게 갈등구조로 악화되고, 국민들의 신뢰를 잃어가는데 아무 역할도 못 했어. 그러다 보니까 정말 50년 넘게 이렇게 집권의 경험을 가진, 그 정치력을 가진 그 보수정당이 맞냐 국민들이 탄식해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오죽하면 제 지인 친구 한 사람이 내가 돈 특별히 없지만 우리 대표 그냥 생각 바꿔서 그냥 잘하면 내가 10억 쾌척할게 이런 이야기를 하는 친구가 있어요. 내가 그 이야기 들어보고 할 말이 없는 거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이렇게 격정 토로하셨는데요. 다음에 오실 때도 상황이 바뀌어 있을지, 안 바뀌어 있을지요. 안 바뀌었을 것 같아서요.
▶김성태 : 그래서 제가 이야기 마무리를 지으면요. 그런 측면에서 윤어게인 세력이 아직도 당을 지배하는 문제가 문제였는데, 윤석열 측근인사들이 지금 와서 무슨 낯짝으로 얼굴 들고 국민들 앞에 내보입니까.
▷김태현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지요.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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